유학준비,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기
유학을 준비중입니까?
유학중 방학때 국내로 돌아와 공부를 하는데 어디를 보내야 할지 고민입니까?
유학까지 다녀왔는데 아이의 영어 레벨이 다시 정체된 느낌입니까?
단기 유학이든 장기 유학이든 유학이라는 것은 많은 준비가 필요한 과정이다. 특히나 학생에게 있어 유학을 준비하는 과정은 마냥 들떠 있을 것이 아니라 정신을 바짝 차리고 더욱 영어 공부를 꼼꼼히 준비하여 현지에 도착하자마자 학교에서 내줄 과제의 쓰기와 말하기 준비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영어에 자신감 갖기가 중요
많은 학부형들과 학생들이 현지에 가면 거기서 적응하면서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1년 정도의 적응 기간이 지나면 많은 수의 학생들이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며 열심히 생활해 나간다. 그러나 매일 학교를 등교하고 거기서 맞닥뜨리는 영어, 사회, 역사,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영어에서 오는 두려움까지 극복하려면 아이들에게는 큰 스트레스가 아닐 수 없다. 부모님들은 한국에 계시면서 경제적으로 지원해주는 것 이외에는 뚜렷한 방법이 없는 상황에서 우리 아이가 최고의 환경에서 공부하고 있으니 잘 하고 있겠지 라는 생각은 많이 위험한 것일 수도 있다.
유학 준비가 제대로 되지 않은 상태에서 유학을 가게 되면 아이들이 영어가 처음에는 유창하지 않기 때문에 자연히 현지에서 한국 아이들하고만 어울리게 되고 오히려 영어 공부는 등한시 한 채 부모님의 잔소리를 안 들어도 되니 놀고 용돈을 받아 쓰고 다니기에 천국이 되어버리는 경우도 많다.
아이들에게 있어 일단 유학은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미리 심어주는데 있다. 외국 경험이 충분히 있는 선생님에게서 각종 문화 차이를 미리 듣고 외국에서의 삶의 장단점 및 학교 학습 분위기, 영어 공부의 바람직한 대비와 대학교 진학 준비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성실하게 영어를 준비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오히려 외국으로 가서 한국에서 했던 만큼 영어 공부를 많이 안하는 경우도 많이 있는데 실로 바람직하지 못한 상황이다. 유학을 준비하고 있다면 고3 수험생이 공부하듯이 영어 어휘 높이는데 밤낮으로 공부해도 부족한 것이 많은 유학생들의 경험에서 볼 수 있다. 현지에서 많이 이용하는 영어의 슬랭과 이디엄을 이해하고 그것을 이용하여 유창하게 회화하고 학교에서 실제로 쓰는 문학책으로 에세이를 쓰고 자기 생각을 발표하여 최대한 현지 학교의 영어 공부에 자연스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유학후에도 적극적인 영어공부 중요
유학을 다녀 온 후의 경우 현지에서 배운 말하기와 쓰기의 유창성을 꾸준히 병행해서 공부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다시 한국에서의 정형화된 영어 공부에 아이를 구속시켜야 하고 말하기는 거의 연습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될 수 있다.
마치 투자한 돈이 다 물거품이 되어버리는 느낌처럼 허탈해 질 수 있을 것이다. 물론 한국에 다시 돌아와서 학교 공부를 등한시 할 수 없는 실정이지만 아이들에게 일주일에 한두 번 정도는 짧게나마 외국에서 공부했듯이 말하기 쓰기 발표하기 등의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는 수업으로 아이의 레벨을 유지시켜주는 것은 참으로 중요하다.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도 학부형들께서도 유학은 몇 년 전에 다녀온 일이 되어 버리고 ‘유학까지 다녀왔는데 아이의 레벨이 왜 이러지’ 하고 걱정만 하시지 마시고 좀 더 적극적인 자세로 아이에게 맞는 영어 학습 방법을 찾아야 한다. 말하기 쓰기의 수업은 우리 한국 수업에서는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동안 등한시 되어 있다가 다시 대학교 들어가자마자 부랴부랴 시작해야 하는 다소 거꾸로 공부해야 하는 실정이다. 오히려 중·고등생활 6년 동안 많은 양은 아니더라도 차분히 끊기지 않고 말하기 쓰기를 준비한 학생은 대학교 가서 바로 토플 시험을 봐도 또한 더 나아가 사회에서 어느 인증시험으로 진급을 하는 상황이 와도 크게 혼란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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