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상담을 하다보면 의외로 많이 듣는 것이 “내 아이가 ADHD라고 하네요”라는 것이다. ADHD라는 단어가 생소 했던 시간이 불과 얼마 전인 듯한데 이제는 아토피를 버금가게 많이 듣는 단어가 되어버렸다. ADHD인듯하니 병원에서 상담을 받아 보길 권유한 담임선생님의 말씀에 걱정이 되어 온 엄마와 아이들의 식단을 보면 아침은 대충 먹거나 거르고 있고, 점심은 학교 급식으로, 집에 돌아와 학원가기 전 간식은 주로 햄버거나 빵, 그리고 음료수는 시판음료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이 바로 내 아이를 과잉행동증으로 만들고 있음을 잘 모르고 있는 부모들이 많다.
아침은 반드시 뇌가 필요로 하는 탄수화물과 단백질섭취가 이뤄지도록 하며, 밀가루를 대체 할 수 있도록 부침 등의 전을 만들어 줄때는 쌀가루나 마 가루, 연근, 도토리가루를 대체하여 만들어주고, 완전 정제된 밀가루가 아닌 우리밀이나 통밀을 활용한 제품으로 바꿔 섭취하도록 한다.
* IQ 좋아지는 음식
브로콜리
브로콜리는 수분이 90%이며 철, 칼슘, 칼륨과 비타민 C가 다량 함유되어 있고 칼로리가 낮은 이상적인 식품. 브로콜리는 두뇌와 신체 세포가 산화되지 않도록 보호한다. 브로콜리는 구입하자마자 살짝 데쳐 먹는 게 가장 좋다. 줄기 색이 짙을수록 좋은 제품이다.
토마토
토마토의 붉은색은 리코펜이라는 물질이 만들어낸 것. 리코펜은 두뇌와 신경계를 보호하는 강력한 산화방지제. 토마토는 두뇌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경전달물질을 생성하는 다양한 미네랄과 비타민 B군을 함유하고 있다. 토마토는 알맞게 익었을 때 수확해서 바로 먹는 게 좋다.
견과류
견과류에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6이 풍부하다. 이 영양소는 두뇌 세포 간의 활발한 교류를 돕는다. 호두와 호박씨는 오메가-6과 오메가-3이 모두 함유되어 있다. 참깨에는 아연이 풍부하고 해바라기씨에는 마그네슘과 비타민 E가 많다. 견과류는 생각보다 포화지방함유량이 많기 때문에 하루에 한 줌 정도만 섭취하는 게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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