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 이정규·최우현 작가의 ‘금속공예전’

자연 친화적인 예술적 정감

지역내일 2010-12-05
서초동 예술의전당 맞은편 갤러리 마노에서는 12월 18일까지 이정규, 최우현 작가의 금속공예작품들을 전시한다. 독일 포르츠하임 장신구 박물관과 하나우 금속공예관에 작품이 소장돼 있는 이정규 작가는 유럽에서 학업과 작가활동을 한 덕택에 그의 작품 속에는 유럽 공예의 모더니즘 미학이 반영돼 있다. 절제된 추상형태, 기능(착용)에 대한 철저한 고려, 그리고 소재의 탐색과 이들의 즉물적 적용이 특징이다. 또한 그는 작품재료의 선택과 물성을 강조한다. 재료의 절단되는 면이나 표면 착색에 따라 오닉스, 공주석, 라피스 라즐리, 자스퍼, 터키석 등 광물 특유의 색감으로 그만의 개성이 담긴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우현의 보석이야기』를 펴낸 최우현 작가는 동양인의 근원적 정서를 가지고 귀금속 공예를 시작해 귀금속 디자인의 발원지인 이탈리아에서 원숙한 형태의 미학을 이루어냈다. 그는 해와 달, 산, 강 등의 자연을 모티브로 작품세계를 표현한다. 이러한 자연물들을 여러 가지 형태와 대담한 선으로 처리하여 착용하는 사람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예술적 정감을 느끼게 한다. 금속공예는 현대사회에서 실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돼 있으면서 아름다움의 가치를 실현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두 작가의 작품들은 그것을 착용하는 사람에게 회화적인 이야기를 들려주는 듯한 독특한 창작력으로 귀금속 착용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끼게 해줄 것이다.

문의 (02) 741-6030
김선미 리포터 srakim2002@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