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끼와 거북이’가 등장하는 이야기를 색다르게 각색한 어린이 공연 판타지 음악극 ‘토끼와 자라’가 복사골 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에서 12월1~12일까지 선보인다.
‘옥신각신 토끼, 자라’는 섬세한 인형연기 구현으로 알려진 ‘창작공동체 얼굴과 얼굴’의 작품으로, 어수룩하지만 정직한 자라 대신이 용왕의 병을 고치기 위해 숲속나라 꾀돌이 토끼의 간을 구하러 가는 이야기를 우리네 가락과 익살스런 인형들의 연기로 풀어낸다. 특히 다양한 오브제와 조명, 전통악기를 사용한 효과음을 통해 신비로운 용궁세계를 표현한다.
바다 속 용궁에는 바른말, 정직한 말만 하는 자라 대신이 있다. 그런 자라를 미워하는 문어대신은 음모를 꾸미고, 자라는 용왕의 약을 구하러 토끼를 찾아 육지로 떠나는데.. 거짓말 대장인 토끼를 만나게 된 자라. 진실을 말하는 자라보다 거짓말쟁이 문어의 말을 믿는 토끼는 위험에 처하게 되는데..
토끼, 자라와 함께 떠나는 신비로운 용궁세계~, 우리 가락과 어우러진 음악까지 재미를 더한다. 책속 나라의 세 명의 이야기꾼, 용궁나라의 어리버리 자라대신, 숲속나라의 꾀돌이 토끼 등 재미있는 이야기와 색깔, 음악, 빛, 가슴, 열정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두드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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