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가 ''Buy Busan'' 운동을 펼친다. Buy Busan 운동은 부산시와 공공기관, 기업체, 시민 등 지역경제 주체들이 상품구매, 자재, 공사, 용역 시 지역기업과 상품을 우선 애용하자는 것이다.
부산시는 이 운동을 통해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지역기업 및 상품 활용을 높이고, 공공기관, 기업체, 시민단체 등으로 확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방침이다.
시 발주 공공부문 계약에 지역업체 수주금액을 늘리기 위해 지역제한 금액을 확대한다. 기술용역부문은 지역업체 참여를 높이기 위해 가점 확대 등 계약제도를 개선한다.
공정성과 효율성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각종 사업의 분할발주로 지역업체 계약 참여율을 높이고, 설계 단계부터 지역업체 참여를 우선 반영키로 했다. 지역기업 하도급 및 지역기업 생산 자재 활용 협약체결, 직원 교육 및 캠페인 전개, 실·국별, 구·군별 목표관리제를 도입해 Buy Busan 운동의 실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향토기업의 지원을 대폭 늘려 현재 13억원 규모인 육성자금은 20억원으로, 2억원인 운전자금은 5억원으로 각각 확대할 방침이다. 10억원 규모의 R&D 지원자금을 새로 마련하고, 향토기업이 박람회 참가 시 독립부스 설치, 산업용지 우선 공급 등에도 적극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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