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이다. 한해를 정리하고 새로운 한 해를 계획하는 연말이 되면 더욱 분주해지는 곳이 있다. 바로 공연계다. 유명 가수들의 콘서트부터 뮤지컬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는 관객들과 함께 할 채비를 차리고 있다. 부산에서 열리는 연말 공연을 알아본다.
■ 크리스마스 시즌에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인 뮤지컬 ''크리스마스 캐롤''이 새로워진 모습으로 부산 팬과 만난다. 유럽 정통 크리스마스 풍경을 완벽하게 재현한 무대연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스토리텔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명품 뮤지컬로 재탄생했다. 남경주 등 출연. 오는 16일 오후8시, 17일 오후4·8시, 18일 오후3·7시, 19일 오후2·6시.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4만원. 부산시민회관 대극장. (1600-1716)
■ 라이브의 황제 이승환이 연말 콘서트 ''미스타 리의 미스테리 투어''를 연다. ''음악과 함께 하는 신비 여행''이라는 타이틀은 이번 공연의 콘셉트를 우회적으로 보여준다. 뛰어난 라이브 실력과 탁월한 무대 연출을 보여온 이승환의 저력이 기대되는 무대다. 오는 11일 오후7시 KBS부산홀. R석 11만원, S석 9만9천원, A석 8만8천원, B석 7만7천원. (1544-1555)
■ 가수 ''이문세 더 베스트-부산'' 공연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린다. ''상상만 해도 행복한 콘서트''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공연은 관중들의 상상을 뛰어넘는 무대연출을 통해 모든 것이 새롭게 느껴질 공연을 선사하겠다는 포부다. 오는 24일 오후8시, 25일 오후7시. 해운대 벡스코. (1599-744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