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과 격정의 끝에서, 브람스를 말하다
“나는 음악 안에서 말합니다”(In meinen Tonen sprech ich)라고 말하며 음악으로 자신의 심연 깊은 곳의 내면을 고백했던 브람스. 이번 공연에서 송영훈은 그러한 브람스가 남긴 낭만파 시대 첼로 소나타의 대표적 걸작 두 작품에 도전한다. 브람스의 우수에 찬 서정성과 로맨틱한 환상이 넘쳐나는 첼로소나타 1번과 브람스 원숙미의 절정을 보여주는 만년의 작품 첼로소나타 2번을 감상할 수 있다.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등을 포함한 전 세계 국가 주요 도시에서 연주하며 격찬을 받아온 첼리스트 송영훈은 장르와 영역을 넘나들며 자신의 음악적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늘 노력한다. 그간 해를 거듭하며 국내외를 오가며 여러 다양한 음악 활동을 통해 다듬어진 내면의 깊이와 더욱 성숙해진 음악성은, 바로 브람스에 도전하기 위해 차곡차곡 쌓여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무대를 통해 정통 클래식 본연에 집중하는 모습과 로맨틱한 환상과 서정성, 그리고 음악에 대한 정열의 정점을 보여줄 것이다.
일시 11월 14일 오후 5시
장소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입장료 R석 6만원, S석 5만원, A석 3만원
문의 02-2658-3546
이세라 리포터 dhum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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