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육발전계획 주민이 직접 만든다

지역내일 2010-12-02


서울 금천구, 4일 주민대토론회

지역 내 교육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해결책을 주민들이 직접 만들 수 있게 됐다. 서울 금천구는 4일 '교육발전 주민 대토론회'에서 모아진 의견을 토대로 '금천교육 4개년 계획'을 세우겠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민들은 구에서 지난달까지 공모한 연구과제를 중심으로 논의하게 된다. 구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운영에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9월 28일부터 지난달 13일까지 연구 과제를 공모, 12개 과제를 선정했다. 당선자는 최대 500만원까지 연구비를 지원받고 50일간 자신이 내놓은 과제를 보다 구체화한 결과를 이날 토론회에서 선보이게 된다.

토론회는 아동 청소년 학력신장 평생교육·지역사회 4개 분과로 나누어 진행된다. 아동교육 분과는 초등 돌봄교실 운영의 효율화와 지역아동센터 이용실태 조사·활성화,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실태·지원을 논의하고 청소년교육 분과는 다중통합적 위기학생 안전프로젝트, 저소득 청소년 진로지도, 학교 밖 청소년의 실태와 대책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학력신장 분과는 교육발전을 위한 학부모 참여, 초등 기초학력 부진학생 사례별 원인분석과 대안, 수도권 주요대학의 모집요강 분석을 통한 맞춤식 진학지도라는 3개 주제를 다룬다. 평생교육·지역사회 분과 주제는 평생교육 현황조사와 활성화 방안,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도서관 지킴이 교육, 마을가꾸기를 통한 자원봉사다.

주민들은 연구 책임자의 발표와 지정된 토론을 들은 뒤 자유롭게 토론에 참여할 수 있다. 지역 교육발전에 관심 있는 주민은 현장과 온라인 토론방(http://cafe.daum.net/GC.edu.forum)을 통해 의견을 나눌 수 있다.

구 관계자는 "교육포럼과 교육발전네트워크를 구성하는 한편 지역 주민이 정책 전문가로서 행정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진명 기자 jm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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