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 진해만에 돌아와 대구잡이가 시작됐다.
이달초부터 거제시 외포 위판장에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 대구는 지금까지 모두 60여마리가 잡혔다.
크기는 50~70cm 크기로 마리당 수컷 8~10만원, 암컷 5~7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50cm 이하는 2만원선이다. 본격적인 대구잡이는 대구잡이 어업(호망)이 시작되는 11월말부터 12월까지가 될 전망이다.
거제시는 오는 12월 18일과 19일 대구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어민들은 축제기간과 거가대교 개통이 맞물려 연말 특수를 기대하고 있다.
거제도 장목 앞바다는 겨울철이 되면 대구가 산란을 하기 위해 남해안으로 내려오는 길목으로, 매년 11월 말부터 다음해 2월까지 전국 최대 규모의 대구어장이 형성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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