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문신 국제조각심포지엄 개장식이 부시장 및 시의장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9일 시립박물관 앞에서 열렸다. 창원이 낳은 세계적인 조각가 문신(文信 1923~1995)예술의 가치를 높이고 특화된 조각예술로 장식된 세계적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창원시가 주최하고, 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1회 문신 국제조각심포지엄에는 데니스오펜하임,로버트 모리스(미국), 장 뤽 빌무스(프랑스), 피터 버크(영국) 세끼네 노부오(일본), 박종배, 박석원(한국) 등 국제적인 조각가 10명이 참가. ‘자연과 생명의 시메트리-애시메트리’라는 주제로 제작과정 공개와 더불어 작품 제작 설치를 완료했다. 박물관 및 추산공원 일원으로 다양한 재료와 설치기법으로 인체조각, 분수조각, 추상조각, 미로조각 등 환경의 특성을 잘 살린 작품들이 조성돼. 지난 달 개관한 문신원형미술관과 더불어 미술관 일대가 품격 높은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앞으로 격년제로 개최될 문신국제조각심포지엄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조각가들이 설치한 작품 및 그 제작 과정을 만날 수 있게 된다.
윤영희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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