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악한 환경의 문화예술단체나 동호회 … 지원하고 싶어
“남구지역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문화 공간이 되도록, 또 편안한 공연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분과 함께 오셔서 공연도 즐기시고 전시도 관람하면서 편안하고 소중한 시간들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남구 문예회관 임지열 관장. 그는 잘 생긴 외모에 서글서글하고 밝은 성격 때문인지 인기도 많다. 1997년도부터 사회복지과 일을 시작. 복지 분야에 더 많은 공부를 하기 위해 석사과정까지 이미 마친 상태다.
참신한 신인 발굴, 모두가 하나되는 계기 마련
남구문예회관은 2010년 남구 청으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인애동산에게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인애동산은 1953년부터 영·유아보호사업, 한부모가족복지사업, 청소년복지사업, 지역사회복지사업, 노인복지사업, 장애인복지사업 등 전 생애에 걸쳐 사회사업을 전문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활발한 인애·봉사·평화의 이념으로 사회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 법인이다. 이에 임 관장은 지난 9월에 관장으로 정식 취임해 남구지역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임 관장은 “공연장과 대관 사업, 기획공연, 기획전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남구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전시를 많이 제공해 조금이나마 여가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열약한 환경에 있는 문화 예술 단체나 동호회 등은 남구청의 지원을 받아 참여 시킬 계획 입니다”라고 전했다. 기획공연 및 전시(각6회, 총 12회이상), 구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 매주 목요일, 동호회문화 클럽, 이벤트활동이나 문화예술지원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또 프로그램 공고 후 상주단체와의 미팅(4차례)을 통해 협력사항 조율남구청소년수련관 협조하에 1층에 5평 정도의 사무실을 무료임대·상주하여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조율하였다.
땀 흘린 만큼 보람 있어
이 일을 하면서 그리 넉넉하지 않는 예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임 관장은 “남구청에서 예산을 저희한테만 지원할 수는 없잖아요(웃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의 지원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부족한 예산확보를 위해 임 관장은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가 주체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머쥐었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어렵고 난해하다는 무용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여 지속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향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셈이다.
임 관장은 “문화도 복지라 생각한다. 소외된 지역에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민들에게 문화공연과 전시를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주고 제공해주는 것이 곧 복지며, 문화혜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복지과라도 지적장애과(생활시설과)에서 근무하는 아내를 위해 위로해주고 의견을 나누며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나주로 출퇴근하는 아내를 위해 아이도 돌봐주고 집안일도 곧 잘하는 임 관장. 자상함이 몸에 베인 듯 하다.
임 관장은 의미 있는 기획전시나 공연이 있는 날이면 2000여분들 중 몇몇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남구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했지만 소중한 인연을 가진 분들이 문화공간인 ‘남구문예회관’을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문의: 062-463-1068
이은정 리포터 lip55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남구지역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그런 문화 공간이 되도록, 또 편안한 공연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항상 노력할 것입니다. 가족이나 친구분과 함께 오셔서 공연도 즐기시고 전시도 관람하면서 편안하고 소중한 시간들 만들어 가시면 좋겠습니다.”
남구 문예회관 임지열 관장. 그는 잘 생긴 외모에 서글서글하고 밝은 성격 때문인지 인기도 많다. 1997년도부터 사회복지과 일을 시작. 복지 분야에 더 많은 공부를 하기 위해 석사과정까지 이미 마친 상태다.
참신한 신인 발굴, 모두가 하나되는 계기 마련
남구문예회관은 2010년 남구 청으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인애동산에게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인애동산은 1953년부터 영·유아보호사업, 한부모가족복지사업, 청소년복지사업, 지역사회복지사업, 노인복지사업, 장애인복지사업 등 전 생애에 걸쳐 사회사업을 전문성과 책임성을 가지고 활발한 인애·봉사·평화의 이념으로 사회사업을 실천하고 있는 사회복지 법인이다. 이에 임 관장은 지난 9월에 관장으로 정식 취임해 남구지역민들을 위한 문화 공간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임 관장은 “공연장과 대관 사업, 기획공연, 기획전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남구민들에게 문화예술 공연, 전시를 많이 제공해 조금이나마 여가 생활에 보탬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특히, 신인 작가 발굴을 위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열약한 환경에 있는 문화 예술 단체나 동호회 등은 남구청의 지원을 받아 참여 시킬 계획 입니다”라고 전했다. 기획공연 및 전시(각6회, 총 12회이상), 구민을 위한 무료영화 상영 매주 목요일, 동호회문화 클럽, 이벤트활동이나 문화예술지원을 위한 사업을 하고 있다. 또 프로그램 공고 후 상주단체와의 미팅(4차례)을 통해 협력사항 조율남구청소년수련관 협조하에 1층에 5평 정도의 사무실을 무료임대·상주하여 효율적인 업무수행을 할 수 있도록 조율하였다.
땀 흘린 만큼 보람 있어
이 일을 하면서 그리 넉넉하지 않는 예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
임 관장은 “남구청에서 예산을 저희한테만 지원할 수는 없잖아요(웃음),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의 지원이라 생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어요.”
부족한 예산확보를 위해 임 관장은 광주광역시와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가 주체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머쥐었다. 지역주민들에게는 어렵고 난해하다는 무용에 대한 선입견을 해소하여 지속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향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는 셈이다.
임 관장은 “문화도 복지라 생각한다. 소외된 지역에서 문화혜택을 받지 못한 지역민들에게 문화공연과 전시를 좀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방법을 제시해 주고 제공해주는 것이 곧 복지며, 문화혜택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같은 복지과라도 지적장애과(생활시설과)에서 근무하는 아내를 위해 위로해주고 의견을 나누며 이야기를 많이 나눈다. 나주로 출퇴근하는 아내를 위해 아이도 돌봐주고 집안일도 곧 잘하는 임 관장. 자상함이 몸에 베인 듯 하다.
임 관장은 의미 있는 기획전시나 공연이 있는 날이면 2000여분들 중 몇몇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낸다. 남구를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했지만 소중한 인연을 가진 분들이 문화공간인 ‘남구문예회관’을 그리워하고 있기 때문이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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