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부터 30대까지는 사고로 인해, 40대부터는 치주질환이나 당뇨와 같은 다른 신체질환으로 인해 의도치 않게 치아를 발치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치아를 발치 하거나 상실하게 되면 되도록 빨리 임플란트와 같은 보철치료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좋다.
치아를 상실한 채 그냥 두면 미적인 문제는 물론 건강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음식을 씹거나 맛을 음미하는데 방해를 받게 되며 식욕은 부진해지고 이로 인해 영양불균형과 같은 증상으로 건강까지 상실할 수 있다. 또한 치아의 씹는 자극이 줄어들면서 두뇌자극도 줄어들게 된다. 음식을 제대로 씹지 못하는 것은 소화에 영향을 줄 뿐 아니라 플라그가 쉽게 만들어지는 환경이 되어 충치와 잇몸질환의 발생확률을 높이게 된다.
임플란트 시술을 받기 전에는 일단 구강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해야 한다. X-Ray 촬영이나 치아 본뜨기, 구강 정밀검진 등을 통해 임플란트 시술 공간이나 잇몸뼈 상태, 다른 구강질환의 유무를 판단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임플란트 치료 계획이 수립된다. 이 단계에서는 시술을 받을 때 세균감염을 최소화하고 뼈 조직의 손상도 최소한으로 하는 정확한 수술을 계획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진단 후에는 1차 수술을 하게 되는데 이때 외과적 수술을 집도할 수 있는 치주과나 구강외과 전공 의료진이 시술을 해야 보다 전문적이면서 만족도 높은 결과를 볼 수 있다.
1차 시술 후 일정기간이 경과하면 인공치아 보철물을 넣을 수 있게 잇몸 밖으로 기둥을 연결하는 2차 수술을 하게 된다. 2차 수술 시에는 사용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주변 치아와 정확히 들어맞는 보철물 제작이 중요한데 이는 보철과 전공의가 담당하게 된다. 각 시술 시 전공 의료진이 담당해야 보다 완성도 높은 임플란트 시술이 가능하다. 때문에 시술을 받을 때에는 이런 점도 꼼꼼히 따져가며 병원을 선택하고 시술을 받는 것이 좋다.
치아 상실 후 4~8주 정도 시간이 지나면 치아 주위 조직이 회복되면서 주변 치아의 이동이 진행된다. 때문에 만약 치아를 상실한 경우라면 하루라도 빨리 병원을 찾아 치아의 빈자리를 메우도록 해야겠다.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