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중국서 3,798만 달러 대박
강남구는 지난 15일부터 5일간 중국 수도 북경과 중국 제일의 경제도시인 심천에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을 파견해 총 185건 2,480만 달러의 계약 상담과 49건 1,318만 달러의 현장계약 성과를 올렸다.
취임 후 ‘경제살리기’를 강조하며 열성적으로 추진하던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12개사로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 을 꾸려 직접 현지를 다녀왔으며 5일 동안 429억 원의 대박을 터트렸다.
1,035만 달러의 상담실적과 530만 달러의 계약실적을 올린 골프가방 생산업체인 ‘동성스포츠(주)’는 심천 소재 골프가방 전문 업체와 상담을 진행해 견본품을 교환하고 500컨테이너 물량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 또한 465만 달러의 계약 성과를 거둔 ‘(주)씨앤피차앤박화장품’은 중국내 전국적 유통망을 가진 다수의 바이어와 계약을 진행해 화장품 전문점 약국 백화점 미용실 등에 보급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바이어들의 호평이 이어진 ‘뷰티클럽레드’는 전국 체인망을 가진 미용업체로부터 심천 대리점 개설제의를 받았다. 한편 12월 개최되는 북경 네일 전시회, 내년 3월 광저우 미용 전시회 때에 추가로 수출하기로 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이번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 파견을 계기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지역 중소기업이 현지 판로를 개척하는데 도움이 많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에게 다양하고 특화된 해외 마케팅 지원으로 수출확대를 도모하여 지역경제 활성화 시키겠다”고 말했다.
강남구민 배우고 익힌 솜씨 뽐내
강남구는 지난 23일 강남구민회관에서 지역 주민자치센터와 문화센터 수강생들의 실력과 솜씨를 마음껏 뽐내는 자리인 ‘2010년 프로그램 경연대회 및 작품전시회’를 개최했다.
‘프로그램 경연대회’는 전통음악 부문(민요, 판소리, 사물놀이, 고전무용 등), 댄스 및 율동체조 부문(에어로빅, 발레, 현대무용 등), 현대음악 부문(가곡, 대중가요, 악기연주 등)으로 나눠 진행됐다. 각 동별 자체예선을 거쳐 최종 선발된 22개 팀의 열띤 경연이 펼쳐졌다.
또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강남구민회관 1층 전시실에서는 각종 프로그램에서 배우고 익힌 구민들의 솜씨자랑 ‘작품전시회’가 열렸다.
미술(유화, 수채화, 서양화 등), 서예(사군자, 수묵화, 붓글씨 등), 공예(압화, 닥종이, 손뜨게 등) 분야의 작품 216점이 선 보였다.
강남구,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쿠르트 투어’ 개최
강남구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지난 22일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인재 채용이 필요한 우수 중소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청장년층 구직자를 연결하는 ‘찾아가는 중소기업 리쿠르트 투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강남구에서 엄선한 우수 중소기업 30여개 업체가 참여해 300명의 청장년 구직자를 뽑았다.
강남! 서울시 최초 여성친화도시 선정
강남구는 서울시에서 최초로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
여성친화도시란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모든 주민들에게 고루 돌아가면서, 여성의 성장과 안전이 구현되도록 하는 도시다. 여성가족부는 11월 17일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만한 자치단체 8곳을 지정 발표했다.
이번 지정으로 강남구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 및 세부실천계획에 대한 정책컨설팅, 소속공무원에 대한 교육, 여성가족부가 추진하는 여성안전·여성취업 확대와 관련된 사업에 우선적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
강남구는 앞으로 ‘여성이 참여하는 행복도시, 강남!’이라는 프로젝트에 걸맞게 여성의 관점을 강남구 정책 전반에 반영하고 여성의 눈높이에서 도시 재창조와 여성을 비롯한 시민사회가 공감할 수 있는 주민친화적, 지역밀착형 정책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현희 강남구청장은 “강남구는 이번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통해 여성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 삶의 질의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각종 정책 추진 및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는 기반을 마련 할 것이다. 이를 통해 지역 여성들이 공감할 수 있는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여성관련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청렴도시 강남,‘청백봉사상’수상자 배출
강남구가 제34회 ‘청백봉사상’ 수상자를 배출해 경사를 맞았다.
그 주인공은 교통정책과에 근무하는 김종삼(행정 7급)씨로 강남구 최초로 ‘청렴도 향상 및 봉사분야’ 유공공무원으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지난 1991년 공직을 시작한 김씨는 19년 동안 창의적인 업무추진을 하면서 클린신고로 서울특별시장상과 국무총리상 등 각종 상을 12회 수상했다. 또한 강남구 청렴시책 추진분야에서 청렴 인증제도와 동영상 청렴메시지를 시행하는 등 반부패 청렴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업무를 추진한 바 있다.
김씨는 3자녀를 키우면서도 가족이 함께 장애인시설, 보육원, 노인요양시설 등에서 6년간 87회 414시간 봉사활동을 했다. 또한 지난 2004년부터 장애인 및 보육시설 등 9개 기관에 매월 130,000원씩 기부하고 각종 상금을 모아 노인요양시설에 8회 3,742,900원을 쾌척했다.
아울러 2005년 12월부터 강남구 공무원 최초의 봉사단인 동요동봉사단을 조직하고 운영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20여회 개최하는 등 각종 봉사와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올해로 34회를 맞는 청백봉사상은 행정안전부·중앙일보사가 공동 주관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중 청렴하고 사회에 봉사하는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전국에서 13명이 수상했으며 . 김씨는 서울시 자치구 공무원 중 유일한 수상자이다.
강남구, 무담보 소액대출(희망실현창구) 설명회!
강남구는 지난 19일 ‘사회연대은행’ 교육장에서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매년 이맘때면 신청문의가 늘고 사업계획서 작성도 어려워하자 소규모 창업에 관심 있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강남구가 직접 설명회를 열게 됐다. 이번 설명회는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사업’ 안내와 함께 타 지원사업과의 비교,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및 예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사업’은 강남구가 기초 자치단체 최초로 시작한 저소득 자활지원 사업으로 강남주민이거나 사업장이 강남구에 있는 사업자를 대상으로 1인당 최대 5,000만원을 연2%의 낮은 금리로 지원해 왔다.
지난 2008년 12월 1호점 ‘행복을 파는 과일가게’가 개점한 이래 강남구는 55개 점포에 20여억 원을 지원했는데 현재 자금회수율이 84%에 이르는 는 등 성공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이들 중 49개 점포는 이미 개점하여 성업 중이며 나머지 6개 점포도 개점을 앞두고 있다.
강남구 관계자는 “기술이 아무리 뛰어나고 의지가 강해도 신용대출을 받을 수도 담보물도 제공할 수 없는 저소득층은 창업자금을 마련하지 못해 빈곤의 악순환을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인데 ‘희망실현창구 창업 지원사업’이 재기의 발판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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