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방자치단체와 학교 등 창원시 방문 줄이어

108만 메가시티 ‘명품도시 창원’ 위상 실감케 해

지역내일 2010-11-27 (수정 2010-11-27 오후 12:55:16)

창원시가 지난 7월 1일 전국 최초 통합 지방자치단체로 출범한 이후, 전국 지방자치단체, 시민단체, 대학교 등 외래방문객들의 문의와 방문이 줄을 잇고 있어 창원의 위상이 어느 정도인지 실감나게 하고 있다. 19일 대구 계명대학교 행정학과 교수와 학생 120여 명 및 성균관대학교 학생 10여 명 등이 통합에 따른 애로사항 등을 지나 정착단계에 이른 통합 창원시를 통해 ‘자방자치단체 통합에 대한 학문’ 연구목적으로 창원시를 방문했다. 충북 증평군의 시민단체인 ‘증평발전 포럼’에서도 이날 통합 창원시의 통합과정을 통한 예산절감 효과와 문제점 등을 알아보기 위해 창원시와 창원시의회를 방문했다. 
창원시에 따르면, 7월 1일 통합 창원시 출범이후, 충북도청을 시작으로 청주, 청원, 전주, 군산, 김제, 부안 등 전국의 자치단체 방문이 줄을 잇고 있으며, 대학교는 물론, 통합에 대한 관심이 있는 각종 시민단체들까지도 통합관련 자료 요청과 함께 방문을 문의하고 있다고 한다. 

조류인플루엔자 방역대책 강화
철새도래지 탐방 후엔 반드시 손과 신발 씻기 당부
지난 2003~2008년 국내에서 발생한 3차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철새 유입에 따른 것으로 추정하며, 최근 일본 홋카이도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인된 바 있다. 창원시는 이에 따라 특히 AI 특별관리지역인 주남저수지에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철새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축제기간 동안 완벽한 AI차단 방역대책을 추진 한다고 밝혔다. 축제기간을 전후해 주남저수지 주변 도로, 조류사육 농가 및 관람객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차량소독을 한 층 강화(주2회)하는 한편, 조류사육농가와 관람객에 대한 홍보활동 강화 등 완벽한 차단방역을 꾀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김용필 소장은 고병원성 AI 바이러스 환경특성상 겨울철 분뇨에서 105일간 생존할 수 있으며 분변 1g이 백만수의 닭을 감염시킬 수 있다. 따라서 주남저수지 방문객은 귀가 후 손, 신발세척 등 개인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고 조류사육  농가는 그물망 설치, 철새도래지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국 여행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나아가 방역취약 지역인 재래시장 닭, 오리 판매상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하는 등 전염병 유입원 사전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교육 실시
관리 효율과 투명화로 갈등 및 분쟁 예방하도록
창원시는 17일 늘푸른전당 공연장에서 효율적이고 투명한 공동주택 관리를 위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 날 참석자 200여명은 바뀌거나 새로 제정된 법 규정에 비상한 열의를 보였다. 창신대학 조정원 교수,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남도회 오주식 부회장, 산업안전보건공단 이주갑 팀장, 진해구선거관리위원회 석종근 팀장 등이 교육 강사로 나섰다. 이들은 지난 7월6일 개정된 주택법 시행령 내용인 ▲입주자 직접선거를 통한 입주자대표회의 회장과 감사선출 ▲선거관리위원회 상설설치 ▲동별 대표자에 대한 운영과 윤리 교육 정례화 ▲경쟁입찰을 통한 주택관리업자 선정 등을 강의했다. 

사랑나눔 실천, 북면 ‘1사 1세대’자매 결연
북면(면장 이영호)에 있는 기업체와 저소득층 가구 사이에 자매결연을 맺었다. 복지 해정 상 국가의 도움 밖에 있는 생계곤란 저소득층 11가구와 북면에 소재를 둔 6개 기업체 사이의 자매결연을 통해 가구당 월 5만원씩 1년간 700만원을 후원하게 된다.   

성실납세 소상공인 3년간 세무조사 면제
창원시는 경기침체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기업, 소상공인에 대해 지방세 세무조사를 3년간 면제해 주기로 했다. 시는 17일부터 시행되는 “창원시 지방세 세무조사 운영규칙”에서 기존 3억 원 미만의 부동산을 취득한 자와 경상남도 및 시조례에 의해 우수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자와 함께 지방세 체납액이 없는 소기업, 소상공인(취득물건 5억 원 이상 취득한 경우 제외)에 대해서도 3년간 지방세 세무조사를 면제하는 조항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말순 세정과장은 “대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회복에서 소외된 소기업이나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주어 경기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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