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마루 전문점 ‘마루방’
전문마루 전시장에서 ‘마루’의 모든 것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오염되고 흠집이 있는 마루를 ‘내가 직접 보수’할 수 있는 제품이 다양
일생일대에 집장만을 하는 것만큼 큰 기쁨을 주는 일도 드물 것이다. 퇴계동에 사는 주부 이은주씨도 처음 갖게 된 아파트에 입주해 ‘어떻게 하면 쾌적하고 안락한 공간을 만들까?’ 고민하다 베란다 확장공사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너무나 황당한 일을 당했다. 베란다에 깔린 마루와 거실 마루 색이 일치하지 않았던 것이다. 같은 색을 찾을 수 없었다는 황당한 업자의 말에 대꾸할 말을 잃었다. 하지만, 이제는 걱정할 것이 없다. 확장할 때, 기존 마루와 같은 자재로 시공할 수 있도록 마루의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마루방’이 있기 때문이다.
춘천에서 유일한 마루전시장
메이플, 홍자작, 홍송, 티크, 스쿠피라... 이렇게 다양한 수종에 따라 마루의 색이 결정된다. 그동안 춘천에서는 마루전문 전시장이 없어 눈으로 확인하고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았다. 그러나 국립춘천박물관 근처에 위치한 ‘마루방’에 가면 원목, 합판마루재나 강화, 특수마루재 등 모든 것을 눈으로 확인하며 시공상담을 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마루의 보수나 유지에 필요한 왁스, 코팅재를 구비하고 있어 손쉽게 구매하여 소비자가 직접 마루를 말끔하게 복원할 수 있다.
마루, 가구, 몰딩의 흠집도
비싼 돈을 들여 깔은 원목마루나 강화마루에 흠집이 나거나 부분적으로 손상이 되었을 때 볼 때마다 속상하다. 그렇다면 내 손으로 직접 손상된 마루나, 가구, 몰딩을 보수해 보자. 방법은 흠집주위를 칼로 다듬어 깨끗하게 한 후, ‘내열 보호재’를 바른다. 그런 후 ‘스틱 메꿈제’를 녹여 흠집에 채워 넣고 평평하게 골라 준 다음, ‘나이테 펜’을 사용하여 끊긴 무늬 결을 이어주면 끝. 이렇게 보수할 수 있는 흠집제거용 만능 보수 세트가 ‘마루방’에 준비되어 있다. 찌든 때를 제거할 수 있는 ‘크리너’를 비롯하여 ''마루보호 코팅제’는 빛과 열, 습도에 의해 색이 변할 수 있는 마루표면을 보호하는데 아주 효과적이다. 1년에 한번 정도 발라주면 마루를 상처로부터 보호하고 고급스러운 광택을 유지할 수 있다. 칙칙한 마루에 조금만 정성을 기울인다면, 눈에 확~띄게 달라진 집안 분위기에 기분까지 상쾌해 질 것이다.
크로바가 붙은 친환경자재
인테리어를 할 때 기본은 도배, 마루, 씽크대, 전등이라 할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맞춰 도배지를 고른 후 결정해야 하는 것이 마루이다. 원목으로 할 것인지, 합판이나 강화마루로 할 것인지를 선택한 후 마루색은 벽지와 가구의 색을 고려하여 조화가 될 수 있도록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 20년 경력의 ‘마루방’ 임주호 대표는 “90년대는 참나무와 단풍나무가 유행했다면 2000년대는 체리와 버찌가 많이 선호되었고, 요즘은 호두나무인 월넛과 장미목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했다.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해 주고 열전도율이 빠르며 원적외선을 방출하기 때문에 웰빙시대에 마루에 대한 선호도는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건강을 생각하여 시공하는 마루를 취급하는 ‘마루방’에서는 크로바가 붙은 친환경자재를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좋아하는 패턴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마루방’은 확실한 A/S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 문의:261-2230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