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접근이 어려운 지역 청소년에게 즐거운 콘텐츠 체험과 학습을 통해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영화제작 캠프가 열린다.
천안시는 천안교육지원청과 함께 천안시영상미디어센터(원장 설기환)에서 주관하는 ‘별별 청소년 영화캠프’를 오는 27일까지 동남구 목천읍 소재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하는 ‘별별 청소년 영화 캠프’는 천안에 전교생이 불과 59명인 북면의 위례초등학교(교장 정우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콘텐츠 창작 저변확대 및 창의력 향상을 위해 진행된다.
특히 영화감독 등 영화 전문가 20여명이 멘토를 자청하여 청소년들이 ‘꿈’을 주제로 단편영화를 직접 제작해보고, 캠프 마지막 날은 마을주민들을 초청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단편영화를 대상으로 ‘별별 청소년 영화제’를 개최하는 등 청소년들의 사기 진작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 세대를 뛰어넘는 소통과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또한 식객을 연출한 전윤수 영화감독과의 대화, 과자로 만드는 애니메이션 제작체험 및 ‘꿈자랑’ 연극 테라피(역할극) 등 독특한 체험 프로그램이 알차게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캠프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지역주민과 청소년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에게 골고루 이런 창의체험 기회가 확산될 수 있도록 청소년 대표 문화운동으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리포터 leepig20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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