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서 피부 관리에도 비상이다. 특히, 피부가 건조해지고 피부트러블이 생기면서 여드름까지 악화되는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수능이 끝난 고3들은 면접 구술 등의 준비 피부관리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다. 그동안 시험 준비로 방치해 두었던 여드름피부의 치료와 관리를 어떻게 할지 깨끗안한의원 대구수성점 조승래 원장과 달서점 백승엽 원장, 대전둔산점 왕선정 원장 도움말로 알아보았다.
여드름, 그 관리가 중요하다
‘시험 스트레스’ 는 생활의 리듬이 깨지게 만들고, 긴장감과 초조함 강박관념 등을 유발해 피부에 트러블이 일어나게 한다. 그 중 젊은 층에서 절대다수를 차지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여드름이다.
여드름은 피부 관리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 여드름이 난 피부는 세안이 중요하다. ‘화장은 하는 것 보다 지우는 게 중요다’고 하는 광고의 카피처럼 여드름도 클렌징을 잘하는 것이 중요하다.
땀을 많이 흘려 세수를 자주하는 여름과 달리 환절기에는 과다 분비된 피지가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는 경우가 많다. 때문에 여드름을 유발하는 피지와 하얗게 일어나는 각질을 없애기 위한 피부 관리는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미지근한 물과 천연팩 도움
우선 세수를 하기 전에 손을 비누칠해 먼저 씻어야 한다. 손에 남아 있을 지도 모르는 오염 물질을 씻어내야 하기 때문이다. 세안을 위한 물은 미지근한 것이 좋으며, 여드름 전용 세정제를 이용해 세안을 하면 도움이 된다.
이어 얼굴에 바르는 로션이나 크림선택에도 신중해야 한다. 자극적인 스킨로션 대신 유분이 많이 함유된 영양크림을 바르는 것이 좋다. 시간이 좀 더 난다면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천연 재료로 꾸준하게 팩을 해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손으로 짜는 등 민간요법 피해야
여드름을 섣부르게 손으로 짜내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이다. 특히 볼펜 끝으로 눌러서 짜는 등 소독하지 않은 도구를 사용하면 세균감염으로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은 물론, 자칫 흉터 까지 남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전문가를 통해 치료하는 것이 좋다.
여드름은 그 종류가 다양하며 그 만큼 치료법도 많다. 하지만, 내 몸의 상태와 체질에 따른 적절한 치료를 한다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여드름은 염증성 질환이기 때문에 외부자극에 민감하고 쉽게 번질 수 있으며 자국이나 흉터가 생기면 치료가 더 어려워지므로 치료 초기 단계부터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속과 겉을 동시에 치료하라
한의학에서의 여드름은 스트레스나 만성 피로, 불규칙한 배변 잘못된 식사를 그 원인으로 보기도 한다. 특히 나의 체질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거나, 지나치게 맵고 짠 음식을 먹고 과음하는 등 식생활이 문란해도 생길 수 있는 질환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러한 여드름 등 피부질환의 질병을 인체장기의 조화와 균형의 파괴에서 오는 것으로 본다. 때문에 여드름은 겉만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각 장기의 불균형을 바르게 조절하는 한약으로 치료 내적인 치료를 동시에 하게 되는 것이다.
특히 많은 농포가 생겨 얼굴이 심하게 붉거나 치료 및 관리할 때만 반짝 좋아지다가 다시 재발하는 난치성 여드름일수록 한의학적인 치료가 그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는 내부 장기의 문제를 조절하며, 식생활을 바르게 잡고, 얼굴로 올라오는 상초의 열을 잡아 줌으로써 여드름의 창궐을 막아 주는 것이다.
내부 장기의 균형을 맞추어라
좋다는 것은 다 해보고, 발라도 보고, 먹어도 보았는데 여드름이 낫지 않는다면 이제 한방치료의 힘을 빌려보자. 내 체질을 바로 알고, 그에 맞는 치료를 한다면 여드름 치료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겉과 속을 동시에 다스리는 한의학적 여드름 치료의 장점은 내부 장기의 균형을 맞추어준다. 그래서 내부장기가 편안해지고, 배변 등 인체의 흐름이 원할해지면서 속에서부터 겉까지 좋아지는 것이다.
도움말 깨끗안한의원 www.cleanan.com
깨끗안한의원 대구수성점 조승래 원장
달서점 백승엽 원장 대전둔산점 왕선정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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