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의 멋진 마무리를 위한 풍성한 공연선물‘2010 윈터 페스티벌’이 12월 내내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펼쳐진다. 달콤한 겨울을 만들어갈 그 다섯 가지 이야기를 들어보자.
■김동규와 함께하는 겨울스토리 콘서트 < With You>
회색빛이 감도는 외로운 계절이 아닌, 따뜻하고 달콤한 핑크빛 겨울을 노래해 색다른 느낌을 전해준다. 바리톤 김동규, 소프라노 지선정, 서울프로뮤지카오케스트라 등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한 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 형식의 콘서트.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
서로 못 잡아먹어 안달인 석봉(가수 이지훈), 주봉(김재만) 좌충우돌 두 형제의 순박한 이야기가 세련된 전통미의 무대와 탄탄한 연출로 찾아왔다. 아버지와 아들 세대의 화합, 새로운 소재와 신선한 내용, 유쾌한 음악이 어우러져 창작뮤지컬의 힘을 보여준다.
■ 뮤지컬 <궁>
한류드라마 ‘궁’의 감동이 전통과 현대가 만난 창작 뮤지컬로 재현됐다. 철저한 고증과 기발한 창의력으로 재창조한 궁의 모습은 환상적인 무대미술을 제공한다.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 팝핀, 비보잉 등 관객들을 들썩이게 만드는 춤은 신나는 쇼 뮤지컬을 보여줄 예정. 꽃미남 황태자 이신 역에 유노윤호(동방신기)와 런이 참여한다.
■ <마이 스토리, 영화와 음악과 삶을 이야기 하다>
기존의 영화음악회와는 달리 영화평론가 오동진의 진행으로 배우 유지태가 직접 출연해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관객과 공유한다. 유지태가 선정한 5작품의 음악으로 쓰였던 클래식 곡들은 피아니스트 박종훈의 해설과 함께 연주된다.
■<강동석과 함께하는 실내악 여행>
탁월한 예술성과 투철한 음악가 정신, 대가적 기교로 온갖 찬사를 한 몸에 받고 있는 강동석과 떠나는 실내악 여행. 국내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베토벤, 글리에르, 사라사테, 드보르작의 작품들을 선보인다.
문의 경기도문화의전당 031-230-3440~2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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