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음악대학 양산 분교 개교
주부들이 펼치는 음악의 꿈
11월 6~7일 반여복지회관서 바자회 개최...기증품 신청 받아
음악을 배우고자 하는 열정을 가진 주부들을 대상으로 음악을 가르치고 있는 주부음악대학(해운대구 반여동)이 경상남도 양산시 웅상읍 평산동에도 분교 열어 지난 3일 개교식을 가졌다.
주부음악대학 박기선 교장은 “여러분들이 배우는 음악을 통해 가정의 화목과 아이들의 정서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열심히 배워 가족들에게 제일 먼저 자신의 선율을 들려주길 바란다”며 식사를 했다.
주부음악대학 양용남 학장은 격려사를 통해 “음악은 세상을 아름답게 한다. 또한 배움은 가슴속 깊은 곳에서 끼를 끄집어낸다. 여러분들이 쉽게 배우지 못했던 가슴속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수업에 임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하며 내년 3월 김해에도 분교를 개교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주부음악대학은 피아노, 플루트, 바이올린 등 주부들을 대상으로 무료 레슨 또는 장학재단에서 75%를 후원해 주부들이 부담없이 악기를 배울 수 있는 곳이다.
한편 주부음악대학은 오는 11월 6~7일 이틀간 반여복지회관에서 바자회를 개최해 수익금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낼 예정이다. 이에 바자회에 쓰일 기증품을 받고 있다. 각 가정에서 소유하고 있는 의류, 가전제품, 유아용품 등을 주부음악대학으로 기증하면 된다.
문의 : 783-2991
김영희 리포터 lagoon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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