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마실길 달빛 즈려밟기''
… 매월 음력 보름 모악산 둘레길 걷기
"보름날 밤 음악을 들어며 싸드락 싸드락 모악산길 마실가세"
음력 보름 달빛을 따라 모악산 둘레길을 걷는다. 걷기모임인 (사) 마실길은 11월20일 전주 삼천동 삼천교~중인체련공원을 걷는 모악산 달빛걷기 행사를 갖는다.
음력 보름날인 이날 오후 5시 완산구 삼천교를 출발, 신평교~원당교~추동마을~학전마을~중인체련공원~삼천교를 걷는다. 12㎞에 이르는 거리로 약 3시간 정도 소요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선 출발 후 1시간30분쯤 후에 원당교 근처에서 바리톤 우인택 교수가 가을노래를 선사하고 근처 식당에서 곰탕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인체련공원에선 커피와 대금, 색서폰 공연이 준비돼 있다.
모악산 마실길 지도가 그려진 등산 스카프도 나눠 줄 계획이다. 걷기를 원하는 시민이만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사)마실길은 모악산 달빛걷기를 정례화 해 매달 음력 보름날 저녁에 모악산 주변 길을 걸을 예정이다. 마실길 김광오 이사장은 "달빛걷기를 전주지역 대표 걷기문화 상품으로 키울 계획"이라며 "깊어가는 가을 밤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기고 멋진 추억도 만들어 보시라"로 말했다.
문의 김광오 011 232 0524, 이성민 010 8425 0888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