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맥주, 드라이피니시 d,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 우수작 선정
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 www. thehite.com)의 드라이피니시 d가 ‘제12회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sia Package Design Conference)’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PD)는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4개국의 패키지디자인협회가 격년제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20여 년 전통의 권위 있는 디자인 대회다. 올해는 일본패키지디자인협회 50주년을 기념하여 대대적인 규모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 규모에 걸맞게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총 16명의 심사위원을 초빙해 우수작 3점을 선정했다.
대회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각 제품이 속한 나라의 심사위원은 배제됐으며, 한국 36점, 일본 72점, 중국 36점, 그리고 타이완 36점으로 총 180점이 출품됐다. 드라이피니시 d는 하이트맥주와 일본의 패키지 디자인 업체 브라비스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 우수작의 하나로 선정됐다.
드라이피니시 d는 한국 맥주역사 77년만의 획기적인 병 디자인으로 출시 당시부터 눈길을 끌었다. 드라이피니시 d는 병 둘레를 기존의 병맥주보다 날씬하게 해 한 손에 쉽게 잡힐 수 있도록 하고 돌출부를 통해 미끄럼을 방지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병 디자인(human grip bottle)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의 어깨 부분을 높여 세계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했으며, 진한 병 색깔과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굴곡을 도입해 도시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하이트맥주는 이번 드라이피니시 d 병맥주 디자인의 개발과정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을 선정하는데 주력했다. 국산 맥주가 전반적으로 어깨가 높은 외산 맥주에 비해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는 소비자 의견과 고급스러움에 대한 소비자 니즈 등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드라이피니시 d의 병 디자인은 출시 전 소비자조사 결과, 대다수의 소비자로부터 15% 이상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더라도 구입할 의사가 있는 디자인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드라이피니시 d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맛뿐만 아니라 병 디자인에도 소비자의 의견, 전문가들의 분석을 최대한 반영하며 공을 들인 제품”이라며, “이번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것은 드라이피니시 d가 세계시장에서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디자인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이피니시 d는 서울 및 수도권에 국한된 유통에도 불구하고 44일만에 1천 만병(330ml기준)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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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대표 이장규/ www. thehite.com)의 드라이피니시 d가 ‘제12회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sia Package Design Conference)’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APD)는 한국, 일본, 중국, 타이완 4개국의 패키지디자인협회가 격년제로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 12회를 맞이한 20여 년 전통의 권위 있는 디자인 대회다. 올해는 일본패키지디자인협회 50주년을 기념하여 대대적인 규모로 행사가 진행됐으며, 행사 규모에 걸맞게 아시아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총 16명의 심사위원을 초빙해 우수작 3점을 선정했다.
대회 심사의 공정성을 위해 각 제품이 속한 나라의 심사위원은 배제됐으며, 한국 36점, 일본 72점, 중국 36점, 그리고 타이완 36점으로 총 180점이 출품됐다. 드라이피니시 d는 하이트맥주와 일본의 패키지 디자인 업체 브라비스가 공동으로 개발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 우수작의 하나로 선정됐다.
드라이피니시 d는 한국 맥주역사 77년만의 획기적인 병 디자인으로 출시 당시부터 눈길을 끌었다. 드라이피니시 d는 병 둘레를 기존의 병맥주보다 날씬하게 해 한 손에 쉽게 잡힐 수 있도록 하고 돌출부를 통해 미끄럼을 방지함으로써 사람 중심의 병 디자인(human grip bottle)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병의 어깨 부분을 높여 세계시장에서도 경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표현했으며, 진한 병 색깔과 고급스러우면서 우아한 굴곡을 도입해 도시적인 이미지를 살렸다.
하이트맥주는 이번 드라이피니시 d 병맥주 디자인의 개발과정에서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디자인을 선정하는데 주력했다. 국산 맥주가 전반적으로 어깨가 높은 외산 맥주에 비해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는 소비자 의견과 고급스러움에 대한 소비자 니즈 등을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드라이피니시 d의 병 디자인은 출시 전 소비자조사 결과, 대다수의 소비자로부터 15% 이상의 비용을 추가로 지불하더라도 구입할 의사가 있는 디자인인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하이트맥주 마케팅실 신은주 상무는 “드라이피니시 d는 개발 단계에서부터 맛뿐만 아니라 병 디자인에도 소비자의 의견, 전문가들의 분석을 최대한 반영하며 공을 들인 제품”이라며, “이번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컨퍼런스에서 우수작으로 선정된 것은 드라이피니시 d가 세계시장에서도 소비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우수한 디자인이라는 것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이피니시 d는 서울 및 수도권에 국한된 유통에도 불구하고 44일만에 1천 만병(330ml기준)판매라는 대기록을 세우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정석용 기자 syju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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