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빠른 월동준비 ①전기온열매트

옥ㆍ참숯ㆍ황토 첨가 … ''웰빙+난방''일석이조

더블 퀸 사이즈 좌우 분리형 인기

지역내일 2010-11-22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시작한 요즘, 미리 겨울상품을 사두려는 이들이 늘었다. 가전제품업체에서도 발빠르게 겨울용품을 내놓고 있는 추세다. 그중에서 지금처럼 일교차가 심한 날 가장 필요한 것은 전기온열매트. 보일러를 틀자니 좀 이른 것 같고 안 틀자니 찬기운을 피할 방도가 없다. 다양한 매트의 종류와 고를 때 유의할 점을 알아보자.


옥, 참숯, 황토 등 첨가된 건강매트 인기
갑작스레 쌀쌀해진 날씨 탓에 난방용품을 구입하려는 손길이 바빠졌다. 다양한 종류의 난방용품 중에서도 전기온열매트는 인기품목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온열매트는 갈수록 종류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 요즘에는 옥, 참숯, 황토 등이 첨가된 건강매트가 단연 인기다.
원적외선을 방사하거나 전자파를 차단해 주고 신진대사 촉진, 습기제거, 곰팡이 방지 등의 효과도 있다. 한 가지 혹은 두 가지 이상이 복합적으로 첨가된 제품도 다양하게 나오고 있다.기능적으로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2010년형 신제품은 대부분 더블이나 퀸 사이즈 제품에서 좌우분리형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좌우의 온도조절 시스템이 분리되어 있어 개별적으로 조절이 가능하다. 혼자 사용할 때는 다른 한쪽을 꺼둘 수 있어 고유가 시대, 불황기를 맞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또 각 업체에서는 전자파 차단 기능을 내세우고 있다. 전기장과 자기장을 합쳐서 전자파라고 하는데 요즘 전기장이 제거된 제품들은 많이 찾아볼 수 있다. 자기장은 어떤 열선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다른데, 전자파 차단 여부를 살펴볼 때는 자기장을 잡아주는 무자계 열선을 사용한 제품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에는 2중, 3중으로 전자파를 차단해 주는 제품도 출시되고 있다.
하이마트 삼산지점 임영민 전문상담원은 “전기온열매트를 고를 때는 살에 닿는 부분의 소재가 어떤 지도 살펴봐야 한다. 또 침대에서 사용할 경우에는 침대 매트리스를 고려해 온열매트의 무게가 어느 정도인지 살펴보고 전원 케이블의 길이가 넉넉한 제품으로 고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안전기준 강화된 전기요
전기요는 항균, 진드기 예방 등 기능이 강화된 제품이나 초극세사,자카드 등 고급 원단으로 제작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전기안전인증 기준 강화로 표면온도가 기준치(전기요 70도 이하,전기장판 50도 이하,마루장판 50도 이하)를 초과할 수 없고 취침시는 37도 이하로 설정돼 있다. 
전자파 차단이 되는지도 확인 사항이다. 하이마트가 추천한 ''대웅모닝컴 탄소발열 카펫''은 신소재 탄소발열체 섬유로 만들었고 항균 · 탈취 기능이 있다. 열선이 없어 전자파를 발생시키지 않으며 원적외선 복사열을 방출한다. 매트가 골고루 따뜻해지며 물빨래가 가능하다. 
‘한일 참숯 온돌마루 매트’는 한화 모노륨 원단(나뭇결 무늬가 있는 원단)을 사용했고 방수 처리가 돼 있어 물걸레로 닦아낼 수 있다. 바닥이 고무패드 원단으로 잘 미끄러지지 않는다.
‘한양 수맥 진황토매트’는 특허 받은 수맥차단 원단을 사용해 전자파차단뿐만 아니라 수맥까지 막아주는 것이 특징이다. 좌우 분리난방설계로 온도를 개별적으로 설정할 수 있고 센서방식으로 온도를 정확하게 제어한다. 100% 순면 원단으로 되어 있어 부드럽고 통풍이 잘된다. 은나노 항균기능 및 3중 과열차단 안전장치를 갖췄다. 
‘일월 참숯 진황토매트’는 무자계열선 사용으로 전자파를 차단해 준다. 또 바이메탈 센서기능이 있어 열선 과열을 방지해 주며 진드기, 곰팡이 서식을 방지하는 헬스가드도 부착돼 있다. 좌우 분리형 열선을 사용해 개별 난방이 가능하며, 취침시 신체온도인 36도로 자동 조절할 수 있는 쾌적버튼도 있다. 쟈가드 방수 마감원단을 사용해 생활방수가 가능하다. 
‘장수돌침대 나노쏠라 Ge매트’는 게르마늄과 황토분말코팅이 함유된 나노쏠라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다. 무자계열선 위에 음이온 발생 및 탈취효과가 우수하고 수맥과 전자파를 차단해 주는 화이바글라스, 천연숯 함침휄트를 장착해 3중으로 전자파를 차단한다. 압축바이오 견면을 사용해 포근하며 생활방수코팅이 되어 있다. 과열방지 시스템도 갖췄다.
서경숙 리포터 skiss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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