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면 누구나 피할 수 없는 폐경과 그에 따른 여성호르몬의 급작스런?감소로 나타나는 변화의 시기를 갱년기라고 한다. 흔히 40세 후반에서 50대 초반까지 이어지는 갱년기가 되면 여성의 호르몬 분비량이 급격히 감소되어 체내의 호르몬 밸런스가 무너지면서 각종 증상들이 나타나므로, 보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최근 본인이 운영하는 자연산 약초건강원에 40대 후반의 주부께서 들어오시며 하시는 말씀이 “저는 49세의 주부입니다. 작년 10월부터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해 올해는 여러 가지 증세가 복합적으로 나타나내요. 얼굴이 화끈거리고 빨개지며 땀이 많이 나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짜증이 자주 나고, 두통과 건망증이 심해지고 기억력이 떨어지는데 건강식품으로 뭐가 좋을까요?"라며 여성갱년기에 좋은 엑기스가 있냐고 물어보셨다.
이에 “석류보다도 식물성에스트로겐이 625배나 칡에 더 많습니다. 숙성칡즙을 꾸준히 건강음료로 드셔보시면 그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고 대답해드렸다.
이렇게 여성에 갱년기에 좋은 칡은 최근 여러 가지 성분이 연구 분석되어 입증되었는데 밝혀진 칡즙의 효능은 다음과 같다.
1.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만들어주어 체력을 돋우고 노화를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2. 식물성 에스트로겐이 대두의 30배 그리고 석류의 628배나 많기 때문에 꾸준히 드시면 폐경에 따른 갱년기 증상을 완화시켜주는 효능이 있다.
3. 칡즙에 함유된 카데킨은 숙취해소뿐만 아니라 간 기능 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다
4. 칡에는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키고 골다공증치료에 탁월한 물질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라고 KBS에서 방송된 바 있다. 칡즙을 우유, 멸치, 연어, 달걀 등과 함께 섭취하게 되면?인체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도와준다.
5. 칡즙에는 사포닌 성분과?식이섬유 성분이 풍부해서 당뇨, 고혈압 등 성인병예방 효능이 있으며, 당연히 당뇨환자들에게 아주 훌륭한 음료이다
겨울철은 칡뿌리에 영양분이 알알이 꽉 차는 계절이다. 칡즙은 생칡즙을 마시는 것이 좋으나 생칡즙은 냉동 보관하여야 하므로 보관이 어렵다. 따라서 생칡과 맛과 효능이 별 차이가 없고 보관이 용이한 숙성칡즙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다.
이 글을 마치면 탕제실에서 맛있고 걸쭉한 겨울 칡을 잘 달여, 여성분들에게 도움을 주는 맛 좋은 숙성칡즙을 열심히 만들어야겠다.
문의 02-445-3389, 010-4049-3385
약초꾼 이기태
심마니서울남부지부장
약초연구가
약용식물관리사
현약초건강원원장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