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소음과 지각 방지 수험생 특별대책!
강남구는 대입수능시험일인 18일 지역 내 시험장 주변 곳곳에서 대대적인 ‘소음특별단속’과 ‘긴급수송’작전을 펼쳤다.
강남구에는 경기고 휘문고 등 17개 시험장에서 1만4천여 명이 수능시험을 치렀는데 강남구가 수험생들이 그동안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수험생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강남구는 수험생들이 정숙한 환경에서 시험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음특별단속반’을 운영해 9명이 반원들이 이미 17개 시험장 인근 공사장 현황을 파악해 반경 거리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를 했다. 오전 8시부터 실시하는 ‘듣기평가’ 시간에 소음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긴급수송대책반’을 꾸려 수험생들이 시험장에 늦지 않게 수험생 수송, 교통정리, 불법 주정차 단속 등을 총괄 지휘하도록 했다.
관내 주요 지하철역 및 교통중심지에 행정 차량 26대를 배치하여 수험생을 직접 수송하는 한편,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 등이 주요 교차로 및 시험장 주변에서 교통정리를 하고 시험장 주변 불법 주정차 차량에 대한 집중 단속도 벌였다.
강남구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 전시
16일부터 19일까지 강남구청 본관 1층에서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 수상작 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전시회에는 수상작 22점과 강남구가 간판개선의 모범사례로 뽑은 6점이 함께 전시된다.
강남구는 지난 5월 ‘시민이 뽑은 아름다운 간판 공모전’을 실시하면서 간판개선이 완료된 사례를 심사하는 ‘설치부문’과 신청자가 임의의 건축물 1개동을 정해 건물에 어울리는 창의적인 간판디자인을 설치한 사례를 심사하는 ‘창작부분으로 나누어 뽑았다.
수장작은 이메일과 미디어폴을 통해 시민 1천5백여명과 디지털 투표와 광고전문가 8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설치부문 14점과 창작부문 8점이 최종 선정되었다.
설치부문 대상은 건물과 잘 어울리고 붉은 채색이 돋보이는 도곡동의 ‘가게 루’가, 창작부문 대상은 친환경 태양광을 이용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삼성동의 ‘삼성빌딩’이 최종 선정되었다.
심사위원회는 총평에서 주위경관과 잘 어울리고 작으면서도 예술미가 가미된 간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저소득 학비지원 으뜸구 …강남구
강남구는 올 한해만 저소득 자녀 총 361명에게 6억여 원의 학비를 전달했다.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장학금을 지원한 것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강남구는 소득 양극화가 교육격차로 이어져 빈곤이 대물림되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저소득 자녀들도 학비 걱정 없이 맘껏 공부하고 꿈을 펼쳐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저소득자녀 학비지원 사업’을 구 역점사업으로 정해 추진하고 있다.
6개월 이상 거주한 지역 주민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최저생계비 120%) 자녀에게 고등학생은 학비 전액을, 대학생에게는 연1회 등록금의 50% 범위 내 최고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한편 강남구는 내년에 지원 대상자와 금액을 대폭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재산세 공동과세 등으로 재정난이 가중되어 아웃소싱 재검토와 조직 슬림화로 허리띠를 더욱 졸라매야 하는 상황에서 나온 발표라 더욱 주목할 만하다.
내년에는 차상위계층 150%까지로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지원 금액도 현 대학등록금 연1회 최대 2백만 원에서 연2회 최대 4백만 원까지로 늘려 지원하게 된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저소득층도 강남의 자존심을 공유하고 행복을 느낄 수 있고 희망을 가질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앞으로 가정형편 때문에 꿈을 접는 청소년이 없도록 ‘저소득층 학비지원 사업’을 계속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강남구, 중국에 통상촉진단 파견!
강남구는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지난 15일부터 5일간 중국 수도 북경과 중국 제일의 경제도시인 심천에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을 파견했다.
신연희 강남구청장이 직접 이끄는 이번 ‘강남구 중국 통상촉진단’은 지역 내 유망 중소기업 13개사로 구성되었는데, (주)천호식품, (주)한스시즌투, (주)비에스티, 이주, 오엔인터내셔날, (주)이엔쓰리 환경, 리젠코리아, (주)씨앤피차앤박화장품, 세계아르떼, (주)바즈라, 뷰티클럽레드, 동성스포츠(주), 튤립인터내셔널(주) 등 식품, 웨딩드레스, 한복, 악세사리, 화장품, 친환경제품 등을 생산하는 중소기업들이다.
16일은 북경에서 18일은 심천에서 현지 기업인과 ‘1:1 수출상담회’가 각각 진행됐다.
강남구는 참가기업들이 현지에서 상담성과를 높이고 지속적으로 마케팅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공동브로셔’ 및 ‘e-카다로그’를 제작 지원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사이트인 ''Aving Asia HQ''를 활용한 제품 보도 등 차별화된 지원을 제공했다.
한편, 강남구청장 일행은 16일과 18일 자매결연 도시인 북경시 조양구와 심천시 뤄후구 인민정부를 각각 방문해 양도시간 도시개발 성공사례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고 관광분야, 문화, 교육분야 등 다방면에 지속적인 우호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상호 교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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