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가 2009년부터 시작한 ‘시니어낙원’ 사업이 그 첫 결실을 보았다. 양구군 양구읍 공수리에 위치한 시니어낙원이 11월 초에 입주를 완료했다.
입주민들은 서울, 성남 등 수도권에서 의사, 대학교수, 무역업 등에 종사하다 은퇴해 주거환경이 좋은 양구로 이주했다.
시니어낙원 사업은 강원도가 대도시 은퇴자에게 주거환경이 좋은 강원도의 삶터 정보를 제공하고 빠른 인허가 처리 등의 행정 지원과 최소한의 기반 시설을 지원해 강원도에 제2의 삶의 터전을 마련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2009 시범사업으로 평창 용산, 양구 공수, 양양 송전 등 3개 지구에서 67가구의 공사를 추진해 왔으며 이 중에 양구 공수지구가 1차로 5동을 준공해 입주를 완료하게 되었다. 나머지 가구는 내년 상반기 중 준공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원도는 앞으로도 수도권 은퇴 예정자를 대상으로 시니어낙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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