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부터인가 우리의 꿈은 자신이 실현하고 싶은 이상이 아니었다. 남들의 시선 속에 실현가능성이 적거나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고 있었다. 과천시민회관이 마련한 어른들을 위한 인형극 ‘몽(夢)’은 진정한 꿈이란 그런 내 모습이 아니라 거울 앞에서 당당할 수 있는 ‘나’여야 함을 말해 준다. 하루 동안 꿈(몽) 같은 환상을 겪으며 자신의 꿈(몽)을 깨닫는 역무원인 사내의 얘기를 통해 진정한 꿈에 다가가게 하고 있다. 오늘을 내몰리듯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작은 쉼표 같은 질문을 던져주는 공연이 될 것이다. 19일(오후4시/7시), 20일(오후3시/6시). 전석1만원
문의 과천시민회관 02-509-7700
권성미 리포터 kwons0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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