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청장 보궐선거 투표율이 22.4%로 역대 최저수준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3청사 공무원들이 주
로 거주하는 둔산2동의 투표율 역시 20%대의 극히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청사 공무원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둔산 2동 제5투표구와 제6
투표구의 투표율은 각각 21.8%와 29%에 머물렀다.
6투표구에는 정부청사 공무원이 80% 이상 거주하는 샘머리아파트 1단지가, 5투표구에는 절반정도가
정부청사공무원으로 알려진 2단지 아파트가 각각 위치해 있다.
정부청사 관리소측은 이날 선관위의 협조요청에 따라 자체방송을 통해 투표일임을 알렸지만 6투표구
는 전체유권자 2679명중 779명이, 5투표구는 전체유권자 4772명중 1042명만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
타났다.
이에 대해 서구주민인 정모(37)씨는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전제한뒤 "행정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마저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누가 투표에 참여하겠느냐"며 대책마련이 시급하
다고 지적했다.
대전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로 거주하는 둔산2동의 투표율 역시 20%대의 극히 낮은 수준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정부청사 공무원들이 집중적으로 거주하고 있는 둔산 2동 제5투표구와 제6
투표구의 투표율은 각각 21.8%와 29%에 머물렀다.
6투표구에는 정부청사 공무원이 80% 이상 거주하는 샘머리아파트 1단지가, 5투표구에는 절반정도가
정부청사공무원으로 알려진 2단지 아파트가 각각 위치해 있다.
정부청사 관리소측은 이날 선관위의 협조요청에 따라 자체방송을 통해 투표일임을 알렸지만 6투표구
는 전체유권자 2679명중 779명이, 5투표구는 전체유권자 4772명중 1042명만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나
타났다.
이에 대해 서구주민인 정모(37)씨는 "투표에 참여하는 것은 개인의 자유"라고 전제한뒤 "행정기관에
근무하는 공무원들마저 투표에 참여하지 않는다면 누가 투표에 참여하겠느냐"며 대책마련이 시급하
다고 지적했다.
대전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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