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들은 참 바쁘다. 방과 후 다녀야 할 학원이 요일별로 다양하게 짜여 있어 놀이터에서 만나 놀 시간이 없다. 그런데, 다니는 학원 하나 없는데, 학교에서 공부를 월등히 잘 하는 아이가 있었다. 비법이 무엇인지 살짝 들여다보았더니 그것은 바로 ‘책읽기’였다. 엄마가 고학년인 자녀에게 매일매일 꾸준히 책을 읽어 준 것이다. 우리는 보통 아이가 초등학교 1학년쯤 되면 잘 읽어 주던 책도 “네가 읽어. 너 글씨 다 알잖아.”하며 읽어주려 하지 않는다. 하지만, 책을 읽을 줄 안다는 것과 의미를 안다는 것은 다른 것이다.
책읽기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아이들은 학년별 권장도서 목록대로 자라지 않는다. 아이들 각자의 특성을 고려해서 아이에게 맞는 책을 권해 주어야 독서에 재미를 느껴 책을 가까이 하게 된다. 혹 독서 습관이 늦어진 초등학생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 리치북 유영균 대표는 “부모님 맘대로 책을 사지 말고, 아이의 취미와 관심사를 배려하여 함께 책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으며 “아이가 심심한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너무 꽉 짜여진 생활보다는 여유 있는 시간 관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저학년때부터 제대로 된 책 읽기가 이루어지면 독서능력은 공부를 잘 하는 요소로 작용하며 학력을 높이는 요인이 된다. 독서능력과 아이들의 어휘력, 이해력은 비례하기 때문이다. 유아에서 청소년까지 책읽기 프로그램인 ‘리치북’은 추천도서, 권장도서, 교과연계도서, 테마도서, 학습만화 등 다양한 영역의 도서를 연령별 발달특성에 따라 단계별로 가정에 방문대여하는 책읽기 프로그램이다. ‘리치북’에서는 10월부터 초등 ‘독서논술 씨앗열매’를 새롭게 선보인다. ‘씨앗열매’는 책을 깊이 읽고, 더 많은 생각과 상상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정확이 표현하는 논술의 기초를 잡아 줄 수 있도록 마련되었다. 오프라인을 통해 주제도서와 연계도서를 읽고 교재를 활용한 후, 동영상 강의를 통해 아이 스스로 독서 활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나만의 독서 통장을 통해 독서 이력을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이펜만 갖다대면 ‘원어민 발음’이
영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는 요즘. 책읽기 또한 한글서적에 그칠 수 없을 것이다. ‘리치북’에서는 Storybook이나 명작동화 등 다양한 영어 교재를 재미있게 읽으며 학습할 수 있는 ‘MyPenTutor''를 10월부터 선보인다. 세이펜이라 할 수 있는 MyPenTutor는 어학학습기기로써 책에 펜을 갖다대면 원어민 발음으로 책내용이 바로 나온다.
이런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리치북’의 유영균 대표는 “책을 기다리는 아이들을 보면 뿌듯하다”며 “책을 읽는다는 것은, 독서를 통해 얻어진 간접적인 경험으로 이해능력이 높아져, 성장 후 사회생활을 잘 할 수 있게 하는 밑바탕이 되어 줄 것”이라고 책읽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의:010-2336-2779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