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제7회 부천신인문학상 당선작을 발표했다. 부천지역에서 활동 중인 신인작가를 발굴하고 있는 신인문학상은 지난 9월 접수된 응모작을 심사, 5개 부문 당선작을 선정했다. 시부문에는 정충화의 ‘세상의 모든 옷걸이는 누군가의 배후다’, 소설부문에는 황인수의 ‘delete’, 수필부문 김은수 ‘흔적’, 동화부문 이은보라 ‘햄, 햄, 에헴!’, 희곡부문 박다윤 ‘당신이 사라졌다’등이다. 올 수필부문 응모작품은 2편으로 늘려 수준 향상을 유도했으나 응모작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부분도 예년 대비 응모작이 감소했다. 그러나 소설과 희곡, 동화 등에서는 응모작 수와 작품 수준이 평년 이상의 우수함을 보여 부천 문학의 질적 향상에 대한 희망을 갖는다고 심사위원들은 말했다.
시부문 박영봉(시인, 한국문인협회부천지부장), 고경숙(시인), 소설부문 최현규(소설가, 평론가), 수필부문 김승동(시인, 수필가), 김가배(시인), 동화부문 구자룡(시인), 수필부문 유덕희(극작가)씨가 심사에 참여했다. 시상식은 11월 중 복사골문화센터에서 실시 예정이다.
문의 032-320-6331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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