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천에 U-Health 파크 탄생
강남구는 운동량 자동 측정과 맞춤 건강 컨설팅이 모두 가능한 ‘양재천 U-Health 파크’ 조성을 완료하고 15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양재천 U-Health 파크’는 생태공원과 유비쿼터스가 결합된 신개념이다.
이번에 개장하는 ‘양재천 U-Health 파크’는 운동량을 자동으로 측정한 후 관리까지 해주는 ‘U-Health 트랙서비스’와 전문 상담사에게 건강검진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U-Health 체크서비스는 물론이며 운동량 데이터와 각종 정보를 산책로에서 볼 수 있는 ‘U-Health info서비스’, 온라인을 통해 건강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U-Health 웹서비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우선 ‘U-Health 트랙서비스’는 RFID 카드를 소지하고 운동을 하기만하면 되는데 강남구는 대치교부터 영동2교까지 산책로 3.75km 곳곳에 설치한 13기의 RFID 리더기를 통해 운동거리와 속도 등 운동량을 자동으로 측정 저장해 관리한다. 그리고 강남구는 매립형과 스탠드형 RFID 리더기를 함께 설치해 침수에 대비했다.
한편 같은 구간에 키오스크 4대를 따로 설치했는데 ‘RFID’카드를 대면 매일 운동한 거리 시간 칼로리 소모량 등 운동정보와 각자의 신체 조건에 맞는 식단과 운동법 등을 자동으로 알려주는 ‘U-Health info서비스’도 제공한다.
무선인식(RFID) 카드는 대치교 인근에 위치한 탄천 양재천 방문자센터 1층 ‘U-Health센터’를 방문하거나, U-Health파크 홈페이지를 (http://healthpia.gangnam.go.kr/u-healthpark) 통해 신청하면 된다.
‘양재천 U-Health 파크’는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데 U-Health 센터는 월~토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산책로 키오스크는 연중 오전6시부터 밤12시까지 운영된다.
문의(02)459-2477
강남구,‘자전거 순찰대’가 떴다!!
강남구는 지난 5일부터 자전거를 타고 지역 곳곳을 누비며 자전거 이용 불편사항을 살필 ‘자전거 순찰대’를 운영한다.
이번에 발족하는 ‘자전거 순찰대’는 강남구가 운영하는 자전거교실 수료자와 자전거동호회원 중에서 자발적으로 모인 자원봉사자 85명으로 구성됐다. 22개 동별로 3~5명씩 조를 나눠 순찰대 깃발과 표식을 부착한 자전거를 타고 일주일에 두 번씩 활동하게 된다.
이로써 자전거도로 및 자전거 보관대 파손 여부, 안내표지판 미설치, 공기주입기 고장 여부 등 각종 자전거 편의시설의 불편사항을 바로바로 시정할 수 있게 되어 자전거 이용이 한층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강남구는 매분기마다 ‘자전거 순찰대’와 자전거이용 발전방향에 대해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나누며 주민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G20 앞두고 전(煎)냄새가 솔솔~
강남문화재단은 ‘G20 정상회의’를 맞아 지난 9~10일 양일간 한국 전통 전(煎)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전(煎) 전시회’를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6층 하늘정원에서 개최했다.
‘한국의 다양한 전(煎), 새롭게 전(傳)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전시회는 G20을 맞아 전 세계에 한국 전통음식을 알리고 맛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다.
예부터 우리 민족은 집안의 경사스러운 날이나 반가운 손님을 맞이할 때면 안주인의 솜씨와 정성을 담아 각양각색의 화려한 ‘전’을 마련하곤 했었는데, G20 정상회의를 맞아 방문하는 외국 손님들에게 대표적인 전통음식을 선보이는 행사를 준비해 더욱 반갑다.
이날 전시회에선 육류전, 생선전, 패류전, 해초전, 꽃전, 적, 전병 등 전통전과 채소전, 피망전 등 웰빙시대에 맞는 현대전 등 100여 가지의 전이 소개됐다.
관람객들은 예술의 경지까지 오른 예쁜 전들을 직접 보고 맛도 보고 ‘전 만들기’ 레시피를 담은 책자도 받았다.
강남구 낡은 옹벽, 전통돌담으로 변신 중!
강남구는 ‘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영동대로변 ‘경기고 옹벽’ 410m를 전통 돌담길 디자인으로 새 단장했다.
영동대로변의 ‘경기고 옹벽’은 ‘G20 정상회의’ 개최장소인 코엑스로 향하는 관문인데도 삭막한 회색 콘크리트로 되어 있어 미관개선이 필요한 곳이었다.
도시 흉물이었던 낡은 옹벽에 한국 전통의 기와 돌담을 벽화로 그려 표현하여 도시미관 개선은 물론 외국인 등 강남구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한국 전통美를 보다 친숙하게 알리는 역할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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