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부터 외국어고, 국제고 등 입시가 자기주도학습 전형으로 바뀌었다. 교육과학기술부에서는 바뀐 입시에 대한 학생과 부모님의 혼란을 줄이기 위하여 ‘자기주도학습 지침서’를 발간하였다.
교과부의 지침서는 1)꿈과 목표 설정하기 2)나는 누구인가 고민하기 3)기본적인 학습법 익히기 4)학교생활에 최선 다하기 5)경험의 토양 쌓기 6)다양한 독서체험하기 등 6가지의 전략을 제시하였다..
자기주도학습에서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면접이다. 하지만 실제적으로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갖추어진 학생이 아니면 대응하기 어려운 면접이다. 학생에게 진정한 변화를 마련해 주는 부모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교환학생제도와 같은 조기·단기유학은 학생에게 실제적인 변화를 줄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교환학생은 글로벌한 시야를 키워주고 선진교육의 창의적인 교육시스템을 자연스레 몸에 익히는 기회가 된다. 다양한 독서활동과 팀웍을 통한 과제 수행, 발표 위주의 수업방식으로 인하여 저절로 자기주도적으로 공부하게 된다.
교환학생을 다녀온 학생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능동적인 가치관으로의 변화이다. 교환학생 참가 전, 상대방의 시선을 마주하지 못하고, 말이 적고, 표현력도 부족하던 학생이 1년 후 웃음 띤 얼굴로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자신 있게 자기 의견을 표현하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
미국에서 학생은 교과부 지침서의 ‘3항 기본적인 학습법 익히기’와 ‘4항 학교생활 충실하기’에 저절로 익히게 된다. 왜냐하면 사교육이 아예 없으므로 부족한 부분은 교사와 팀웍을 통해서 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또한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모여 학교생활은 그 자체만으로 ‘글로벌한 경험’이어서 학생이 미래의 비전에 대해 스스로 고민할 기회가 되고 지침서의 ‘5항 다양한 경험쌓기’에 최고의 공간이 된다.
특히 영어면접이 진행되는 입시에서는 가히 독보적인 편에 속한다. 영어능력에서도 탁월하지만 표현의 내용, 깊이에서 월등한 실력 향상시킬 수 있다.
이제 우리나라 입학사정관들이 교환학생은 일반적인 유학이 아닌 문화교류로 이해하고 있다. 다만 국무부 교환학생이 중3 이후에 참가한다면 초6, 중1 때는 사립교환학생을 통해서 위와 같은 준비가 가능할 것이다. 학생의 꿈과 희망을 글로벌하게 키워내고자 한다면 사립교환학생처럼 홈스테이형으로 이루어지는 단기유학이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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