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광덕영재학원]공부의 신, 그 공부법을 공개합니다 -경북외고1 서효빈
배운것 잊어버리지 않게 트리노트 만들어 틈틈이 공부해 전교 4등 … 멘토가 있어 든든해
경북외고를 선택하게 된 동기는 단순히 외국어에 흥미가 있어서였지만, 난 경북외고로 진학한 것을 잘 했다고 생각한다. 학습 분위기도 좋고, 기숙사 생활을 하다 보니 생활이 규칙적이고 부지런해질 뿐만 아니라 선후배간, 동기간에 사이가 아주 돈독하다.
그러나, 영어와 제2외국어에 대한 수업시수가 많다보니 수학과 사회과목에 대한 수업시수가 적어서 수능을 준비하기가 어려운 면이 있다. 경북외고로 진학하기 전의 생각과 진학 후의 생각에 대해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글을 적어본다.
지금 나는 학교수업 위주로 공부하고 있다. 광덕영재학원에서 고등수학에 대한 체계를 열심히 잡으면서 사고력을 향상시키고 있고, 국사나 사회부분에서는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어휘를 열심히 익히고 있다.
‘새로운 것을 익히는 것보다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 실력 향상의 핵심’ 이라는 가르침에 잊지 않고 노력하고 있다. 방학 동안에는 월~금 꾸준히 학원에 나와 수학과 여러 과목에 대한 지도를 받아서 반에서 1등을 했었다 하지만, 학기 중에는 그럴 수 없기에 주말마다 학원에 수학에 대한 지도를 중점적으로 받고 있다.
나만의 과목별 공부법
◆ 언어: 3월 모의고사의 언어성적이 좋았는데, 성적이 계속 떨어지더니 2등급의 벽을 넘지 못했다. 언어성적 때문에 등수가 많이 떨어지기도 하였다. 사실 언어문제집을 푼다던지 따로 공부하지 않았기 때문에 언어 학원을 다녀야 하는지 많은 고민을 하기도 했었다.
광덕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아직은 언어보다는 수학공부에 열중하는 것이 옳고 문장론에 대한 공부를 여름 방학 때 하는 것이 옳지 않겠냐는 조언을 얻어 여름방학 동안 문장론에 대한 공부를 하였다. 그리고 방학부터 아침마다 꾸준히 비문학 지문을 풀었다. 이렇게 하다 보니 언어성적이 8월 달부터 오르기 시작, 9월 모의고사에서는 100점이라는 성적을 받을 수 있었다.
◆수리= 처음에는 수학에 대한 걱정을 별로 하지 않았다. 그런데 3월 모의고사에서 77점(2등급)이라는 점수를 받고 많이 좌절하였다. 광덕영재학원의 도움으로 수학은 여러 권의 문제집을 많이 풀어서 유형을 외우는 것보다는 한 문제집을 제대로 푸는 것이 옳다는 것을 알았다. 수학은 꼭 필요한 내용을 머리에 정리해서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 이렇게 공부를 하니 계속해서 수리 성적이 향상되었고 1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영어= 외고는 영어를 잘하는 학생들이 매우 많다. 그리고 1학년 모의고사는 쉬워서 100점 아니면 어쩌다 하나씩 틀리는 정도다. 그래서 좀 내용 있는 영어 지문을 푼다던지 텝스 공부를 하고 있다. 그리고 영문법이 약해 그것도 공부하고 있다. 단어는 독해지문에서 모르는 단어를 모아서 외우고, 학원에서 일주일마다 외운 단어를 선생님께 검사받는다.
◆사회= 사회는 내용에 대한 이해가 매우 중요하다. 내용에 대해 이해를 하면 암기는 저절로 된다. 사회공부는 제목들을 대단원, 소단원 순서대로 외우고 어휘를 익히고 트리노트를 작성해서 머리에서 정리하는 식으로 공부를 하고 있다. 지리는 자료에 대한 해석이 필요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 중이다.
◆과학= 외고에서는 아무래도 과학에 대한 부분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고, 나도 그런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학교에서 배운 것을 잊어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는 광덕선생님의 가르침을 받아 과학은 학교진도에 따라 그 부분을 트리노트에 정리해 공부하고 있다.
◆국사= 국사는 중학교 공부를 게을리 했다면 어려운 과목 중의 하나이다. 고교 국사는 중학교 국사를 토대로 더 많고 깊은 내용을 분류사로 배우는 것이다. 나는 원래 국사를 좋아하고 어렸을 때부터 국사책을 보아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국사도 제목들을 순서대로 외우고 어휘를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 국사는 트리노트를 만들기 어려운 과목 중의 하나인데 국사는 내용을 제대로 익히고 나름대로의 정리를 해보면서 공부하는 것이 좋다.
<광덕영재학원 김종오 원장의 조언>
1. 욕심은 자신을 지치게 한다. 자신을 바르게 바라보고 체계적인 계획 하에 성실하게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2. 한자 실력을 많이 키우자. 한자 실력은 기본 학습 능력을 향상시키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3. 수학 올림피아드나 특목고 준비하는 방법과 수학 사고력을 키우는 길이 같은 것은 아니다.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제대로 수학을 공부해야 한다. 고등수학 체계는 책에 있는 부분만으로는 부족하다. 제대로 된 강의를 듣는 것이 급선무. 그 다음 문제 풀이로...
글 경북외고 1학년 서효빈, 광덕영재학원 김종오 원장
도움말 구미광덕영재학원 김종오 원장
사진 전득렬 팀장 papercup@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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