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의 낭만을 만끽하기에 뮤지컬은 안성맞춤이다. 이야기, 노래, 춤이 어우러져 빚어내는 하모니는 친구, 연인과 함께 즐기기에 더 없이 좋다.
뮤지컬 ''우연히 행복해지다''는 창작 뮤지컬로서는 이례적으로 OST 앨범 판매고를 올리며 대중적으로 음악성을 인정받은 작품이다.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여섯 명의 남녀가 한 카페에서 만나 우연한 기회에 행복을 찾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밝고 경쾌한 수다남, 사연 많은 탈옥수, 거만이 하늘을 찌르는 도도한 여자, 무대 공포증에 걸린 신인 가수까지 다양하고 재미있는 캐릭터 속에 젊은 청춘남녀의 고민과 꿈을 담아내 젊은 층의 호응을 얻은 작품이다.
오는 19일부터 시작해 내년 1월2일까지 장기 공연한다. BS부산은행 조은극장 1관(중구 남포동). 평일 오후8시, 토요일 오후4시 7시30분, 일요일 오후3시 6시30분. 전석 3만5천원. (1588-2757)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