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가지 체질 체질별 장기의 특징으로 인해 잘 걸릴 수 있는 질환들은 그 원인이 되는 심리적, 물리적 요인이 선행되지 않는다면 결코 병으로 진행이 되지 않을 병입니다. 각 체질별 정신적 성향과 물리적인 몸의 체액의 경향성에 따라 이에 역행하는 심리적, 물리적 조건이 어느 이상의 기간 동안 제공되었기 때문에 구체적인 병으로 나타나는 것입니다.
문제가 되는 심리적, 물리적 조건을 개선한다면 가장 자연스러운(부작용이 없으며 인위적이고 조작적이지 않은) 방식으로 적절한 시간이 지나면 낫게 됩니다. 이는 한 가지 병의 증상이 나은 후에 치료를 중지했을 때 다시 재발한다거나, 비슷한 유형의 다른 병으로 바뀌지 않고 없어지는 것을 말합니다.
증상의 치료와 삶의 질 향상이라는 두 가지를 모두 얻는 것이 진정한 치료라고 할 수 있는데, 여기에는 치료자의 몫과 치료받는 개개인의 몫이 있을 것입니다.
체질의학에서는 개인 스스로가 조절할 수 없는 고질화된 질환을 치료하기도 하지만 치료 후에 환자가 이 질병의 증상의 원인을 이해하여 질병 없이 지속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체질적 섭생법에 대한 안내를 해 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것은 체질별 건강한 삶을 살고자 하는 개인의 의지입니다. 외부적인 먹거리와 외부적인 치료 등에 의존하면 한계에 부딪히게 됩니다.
건강은 스스로의 체질에 대한 자각과 이에 따른 섭생법을 인지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얻을 수 있습니다. 가장 효율적인 체질별 몸의 움직임인 체질에 맞는 운동과, 입으로 먹는 좋은 물과 좋은 음식, 그리고 코로 좋은 공기를 흡입하는 것을 의지적으로 실행할 때 건강해 질 수 있을 것입니다.
체질의학은 일반의학에 없는 체질별 특이성과 체질별 섭생법 등을 제시함으로써 개개인의 고유의 건강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게 하는데 목표를 둡니다.
치료가 새로운 원인으로 작용하여 또 다른 병을 만드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으려면 신체에서 보내는 여러 가지 증상과 신호들을 가장 자연스러운(인위적인지 않는)방식으로 다루고 치료해야 합니다. 이를 자각하고 실천하는 것이 체질의학의 치료 방법입니다.
간디한의원 나재성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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