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인천시교육청 영재학급 선발 일정과 방법이 발표되었다. 예상대로 작년과 동일하게 영재성판별시험과 학문적성검사를 통해서 학생을 선발한다. 매스컴에 여러 번 보도된 것과는 달리 올해까지는 남부교육청 영재 학급도 관찰 추천제가 아닌 지필고사를 통해서 학생들을 선발하게 되고, 송현초에 영재학급이 추가되어 작년보다 선발 인원이 늘어났다.
인천만 종전대로 지필평가 유지, 선발인원 다소 증가
관찰추천제로 학생들을 선발하는 서울 경기 지역과는 달리, 인천은 종전대로 영재판별검사, 학문적성검사, 면접으로 이어지는 지필고사 방식이 종전대로 유지된다. 따라서 평소 합리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유형의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사고력과 논리력, 서술 능력을 개발하는 것이 영재교육원 합격의 지름길이다. 예전과 달라진 점이 있다면 종전보다 많은 인원을 뽑게 되므로 합격의 문의 다소 넓어진 것이다.
단계별 | 일시 | 내용 |
1단계 | 2010.11 ~2010.12.7(화) | 추천 (학생, 학부모 희망에 의한 학급담임 추천) |
2단계 | 2010.12.10(금) 15:00~16:30 (예정) | 영재성 판별시험 |
3단계 | 2010.12.24(금) 15:00~16:30 (예정) | 수학․과학 영역 시험 학문적성 검사 |
4단계 | 2011.1.5(수) 10:00 | 심층 면접 (수학․과학 상식, 정의적 태도 등) |
누구나 지원이 가능한 1단계 추천
현재 각급 학교에서는 시교육청 영재학급에 지원할 학생들의 희망서를 받고 있다. 해마다 학교에서 2단계 시험에 응시하는 학생수가 증가하는 추세이며, 영재성 판별시험을 통해서 해당학년 학급수의 2배를 선발한다. 예를 들어 3학년이 6학급이면 12명, 6학년이 9학급이면 18명이 2단계에서 선발되어 3단계 시험을 치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2단계 영재성 판별시험 준비
- 평소 창의 사고력과 논리력, 서술능력 개발필요
영재성 판별시험은 학교에서 희망서를 제출한 학생이면 누구나 응시가 가능하다. 언어 논리, 수학적 사고력과 논리력을 서술방식으로 측정하며 사고력 수학 문제도 4문제 가량이 해마다 출제 되었다. 글을 읽고 이어지는 이야기를 만들거나, 주인공의 입장에서 일기를 쓰는 문제도 있고, 우리 주변에서 삼각형 모양인 것을 모두 찾아 쓰거나, 냉장고 문을 손을 대지 않고 여는 법에 대한 아이디어들을 쓰는 문제가 출제 된다. 평소 창의 사고력과 논리력, 서술 능력을 개발한 학생이 유리하다.
3단계 학문적성 검사 준비
수학 학문적성검사는 수학적 사고력과 과학적 창의력을 측정하는 시험이다. 수학에서 선행 문제는 출제되지 않으며, 항상 사고력 문제 중심으로 출제되었다. 또한 학교 시험에서 100점을 맞는다고 해서 학문적성 검사에서 사고력 수학 문제를 잘 풀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평소에 수학적 문제 해결 방법에 대한 토론과 도전과제 중심으로 사고력 훈련을 해 나간다면 학문적성 검사를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초등 고학년이나 중등 과정에서 수학을 잘 할 수 있는 근본적인 수학적인 사고력 개발이 가능하다. 와이즈만 GT, CT 프로그램과 같은 사고력 수학을 하는 것은 상위권 학생들에게 영재교육원 대비뿐만 아니라 고학년과 특목고 전형을 대비하기 위한 필수 코스처럼 인식되고 있다.
과학 학문적성 검사는 해당 학년 교과 내용도 출제되며, 일상생활과 실험 소재를 활용하여 과학적 창의력을 측정한다. 평소 실험탐구 과학이나 Askwhy 과학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이 대다수 출제되므로, 실험 후에 관련된 도서를 찾아 읽는 방식으로 공부했다면 쉽게 해결할 수 있는 문제 들이다. 특강을 통해서 평소 공부했던 내용들을 정리하는 것도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 지름길이다.
4단계 면접
해마다 3단계에서 최종 선발인원을 가렸기 때문에 4단계 면접은 시교육청에서는 의미는 없다. 하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서 임해야 한다. 취미나 장래희망 같은 평이한 질문이이나, 빛의 3원색을 합성하면 무슨 색이 되는가와 같은 간단한 과학상식을 묻기도 하였다.
시교육청 선발 경향 종합
해마다 영재교육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님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상위권이라면 한 번쯤 시교육청 영재시험에 응시해보기를 권한다. 특목고 입시에서 가산점이 없다고 보도하는 것과는 달리 특목고에 진학하는 학생들의 대부분은 영재교육원 출신들이다. 이제 시도교육청 및 대학부설 영재교육원은 상위권 학생들이 거쳐 가는 필수 코스이며, 지역에서 검증 된 최상위 그룹간의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유일한 매개체가 된다. 또한 학교생활기록부에 활동 내용이 기록되므로, 스펙을 쌓는데도 도움이 된다.
와이즈만 영재교육 남동센터에서는 현재 3, 6학년 시교육청 영재교육원 대비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관련 문의(남동센터 425-2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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