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 교육센터 ''내일능력개발원''

지역내일 2010-11-02

내일(My Job)과 내일(tomorrow)의 희망을 잡으세요

내일(My Job)에 대한 능력개발로 내일(Tomorrow)의 희망을 준비하는 사람들을 위한 평생교육기관이 부천에 문을 열었다. 내일능력개발원(원장 김경협, 원미구 춘의동 테크노파크 입구 조강빌딩 602호)이 그곳이다. 구직자 능력개발을 위한 교육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오픈 한 이곳은 지난 달 시동을 걸고 프로그램 운용에 들어갔다. 개원하자마자 기획 강좌에 대한 문의를 받느라고 바쁜 개발원을 찾아갔다. 

인재 양성으로 경쟁력 향상에 기여
춘의동 테크노파크 입구 국민은행 6층에 자리한 내일능력개발원은 접근성이 좋은 곳이다. 주거지역에서 공단으로 진입하는 입구에 있어서 지역주민은 물론 근로자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위치다. 편리하고 쾌적한 공간에 앉아있던 오전시간, 수강생들의 문의 전화가 다수였고 수강을 문의하는 방문객도 있었다. 이런 성격의 교육기관이 필요했다는 것을 증거 하는 현장 모습이다.
내일능력개발원은 (사)한국고용복지센터 부설사업단으로 공공부문과 민간 직업훈련시장에서 소외된 영역을 커버하는 평생학습 전문교육기관이다. 비영리법인으로 공공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며 인적 자원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부천은 전국의 대표적인 중소기업 밀집도시예요. 이들 중소기업이 가장 고민하는 것은 필요한 인력을 제대로 확보하지 못하는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근로자들의 고용 현황은 대단히 불안정합니다.” 김경협 원장은 지식정보화 시대는 사람이 경쟁력이고 사람이 중심에 서야 한다고 주장한다. 인적자원의 우수성이 기업 경쟁력이며 고용과 노동시장의 양극화를 푸는 열쇠라고 말이다.
“변화하는 새로운 기술과 작업방식을 수행할 인력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구하지 못하는 인력난이 실제하고 있죠. 이러한 배경의 바깥에는 직장을 찾아 헤매는 구직자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저희는 이들에게 평등한 능력개발의 기회와 우수한 교육시스템을 제공하는 일을 합니다. 창의와 실용을 겸비한 인재를 양성해서 개인과 기업,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려는 것이죠.”

미래를 내다보는 창의 강좌 다수
 내일능력개발원은 현재 2010년 하반기 강좌를 내놓고 있다. 직장인의 업무능력을 향상시켜줄 재직자 프로그램과 일반인을 위한 창의적 프로그램이 다수다. 구직자를 대상으로 한 맞춤형 직업능력개발 프로그램에도 집중하고 있다. 
‘은퇴 이후 부자아빠 경영’은 정년퇴직을 앞둔 직장인들이 은퇴 이후의 삶을 준비하고 퇴직하기 전 자기 사업을 준비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재테크 경영’ 은 돈 버는 방식과 돈을 버는 투자, 금융 IQ 키우기 등을 습득하게 된다. 요즘 인기가 높은 사회적 기업의 창업과 경영관리를 위한 ‘사회적 기업 아카데미’도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 기업은 우리나라의 낮은 사회서비스 수준과 고실업사회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라고 생각해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투명경영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기도 하구요. 사회적기업 아이템 발굴과 함께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실습을 통해 성공적으로 창업하고 운영하는 역량을 키울 수 있습니다.” 직장인과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만 있을까? 부천시민과 주부를 대상으로 하는 현실적인 강좌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정보네트워크 경영’ 은 스마트 폰과 트위터 활용법을 알려준다. “농촌처럼 도시의 빈 공간을 활용해서 싱싱한 채소를 가꾸어 먹는 ‘도시농업경영인 과정’도 있어요. 수강 이후 스스로 채소를 재배해먹는 도시인의 모임을 만들어서 도시농업을 고민하고요, 지역사회 봉사활동도 한다면 부천이 그린도시가 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겠지요.”
임옥경 리포터 jayu777@naver.com

미니 인터뷰 - 내일능력개발원 김경협 원장

“개원식을 조용하게 하려고 했는데 너무 많이 성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할 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으로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됩니다. 하지만 좋은 느낌이 들어요.”
김경협 원장은 지난 9월30일의 개원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지역사회 변화의 수요 예측과 필요로 하는 콘텐츠 개발 공급이 성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는 그는 지역 전문가와 주민들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조언해달라고 강좌내용에 대한 자문을 부탁한다. 자신의 능력을 개발해서 직장을 구하고 지역사회에서 봉사도 할 수 있다면 일석삼조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내일능력개발원이 부천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평생교육기관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힘주어 말했다. “앞으로 어머니들을 대상으로 하는 아이들 교육 프로그램도 준비할 겁니다. 입시사정관제가 도입되면서 많은 어머니들이 혼란을 겪고 있어요. 그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교육하는 한편 UCC 동영상 등 다각적인 형태의 교육도 준비 중입니다. 지금 내일의 희망을 위한 자기 계발에 집중하신다면 머지않아 알찬 열매를 맺으실 수 있을  겁니다.”
임옥경 리포터 

내일능력개발원은?
지난 9월30일 문을 열고 다양한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2010년 10월부터 매 월 선착순 수강생을 모집하며 팩스와 전화로 접수가 가능하다. 다음 카페에서 내일능력개발원(http://cafe.daum.net/myjob.re.kr)을 검색하면 개설 강좌나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한편 내일능력개발원에서는 교육모임이나 오프라인 동호회, 각종 소모임 활동을 할 수 있다. 오전10시부터 오후6시까지 2시간 5000원의 비용이 든다.
문의 032-66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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