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신규 설치인가 제한이 내년 4월까지 계속된다.
춘천시는 하반기 보육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27일 시보육정책위원회(위원장 엄영미)를 개최, 인가제한를 지속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어린이집 신규 설치 인가는 현재 입소할 수 있는 정원 대비 재원 어린이 비율이 80% 이상일 때만 허용된다.
그러나 이번 조사 결과, 정원은 10,068명인데 비해 실제 다니는 원생은 7,9542명으로 현원 비율(78.9%)이 인가 가능선인 80%에 못미치는 것으로 나왔다.
제한기간은 11월1일부터 내년 4월말까지 6개월 간이다.
춘천지역의 어린이집 설치 인가 제한은 지난해보다 보육시설이 60여곳 늘어하면서 정원과잉에 따라 지난 5월부터 이뤄지고 있다.
한편 보육시설 신규 인가는 매년 상,하반기 보육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6개월 단위로 결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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