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등록 제14호 미술관으로 담양군 담양읍 향교리 관방제림 인근에 자리한 대담미술관이 내년 2월15일까지 국제미술제 아프리카 특별전 ‘꿈꾸는 검은 유혹’을 연다.
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유물 및 쇼나조각, 가면, 공예, 회화 등 300여점을 선보인다.
대담미술관은 앞서 지난 6월 20일 ‘남미 3인전’과 ‘남도의 전통 술 스토리’를 ‘그리다’를 열기도 했다. 전시에는 아프리카 기네만 서쪽 지역인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코트디브아르 조각과 동쪽지역 가나, 베냉, 나이지리아 등 왕국 조각 등이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지역의 인물상 조각과 아프리카 특유의 자연주의적 표현의 극치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포함됐다. 또 카메룬 초원지대의 여러 왕국조각, 가봉과 콩고 등 콩고분지 북쪽지역 조각, 짐바브웨 인구 70%를 차지하는 쇼나족의 쇼나조각, 동부아프리카 대표적인 나무 조각인 마콘데 조각, 아프리카 가면도 볼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은 경기도 포천 아프리카문화원 소장 작품들이다. 정희남 관장은 “아프리카 미술은 서구 미술과 달리 자연 재료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창작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원초적인 감성을 되살려낸 점이 특징”이라며 “아프리카 유물 및 작품을 통해 국제적 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하고자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양화가인 정희남 관장이 사비를 들여 지난 6월 개관한 담양읍 향교리의 아트센터 대담은 내실 있는 전시와 아름다운 건축물로 주말 300여명, 평일 200여명이 찾는 등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담은 건물 외벽이 노출 콘크리트를 기본으로 고재와 철판 소재의 디테일이 가미돼 현대적이고 세련미를 더하고 있으며 고재의 옛스러움과 벽돌의 온기까지 어우러지도록 지어졌다.
건물 바깥의 수거(水渠) 공간 주변에는 배롱나무를 심어 나무 그림자가 물에 비치도록 해 운치 있는 풍경을 연출했고, 현대적 느낌과 옛스러움이 공존하는 건물은 빼어난 건축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문의 : 061-381-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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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는 아프리카 유물 및 쇼나조각, 가면, 공예, 회화 등 300여점을 선보인다.
대담미술관은 앞서 지난 6월 20일 ‘남미 3인전’과 ‘남도의 전통 술 스토리’를 ‘그리다’를 열기도 했다. 전시에는 아프리카 기네만 서쪽 지역인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코트디브아르 조각과 동쪽지역 가나, 베냉, 나이지리아 등 왕국 조각 등이 선보인다. 이들 작품은 지역의 인물상 조각과 아프리카 특유의 자연주의적 표현의 극치를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포함됐다. 또 카메룬 초원지대의 여러 왕국조각, 가봉과 콩고 등 콩고분지 북쪽지역 조각, 짐바브웨 인구 70%를 차지하는 쇼나족의 쇼나조각, 동부아프리카 대표적인 나무 조각인 마콘데 조각, 아프리카 가면도 볼 수 있다. 전시 작품들은 경기도 포천 아프리카문화원 소장 작품들이다. 정희남 관장은 “아프리카 미술은 서구 미술과 달리 자연 재료의 고유한 특성을 살려 창작자의 개입을 최소화해 원초적인 감성을 되살려낸 점이 특징”이라며 “아프리카 유물 및 작품을 통해 국제적 문화를 다양하게 소개하고자 전시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양화가인 정희남 관장이 사비를 들여 지난 6월 개관한 담양읍 향교리의 아트센터 대담은 내실 있는 전시와 아름다운 건축물로 주말 300여명, 평일 200여명이 찾는 등 문화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담은 건물 외벽이 노출 콘크리트를 기본으로 고재와 철판 소재의 디테일이 가미돼 현대적이고 세련미를 더하고 있으며 고재의 옛스러움과 벽돌의 온기까지 어우러지도록 지어졌다.
건물 바깥의 수거(水渠) 공간 주변에는 배롱나무를 심어 나무 그림자가 물에 비치도록 해 운치 있는 풍경을 연출했고, 현대적 느낌과 옛스러움이 공존하는 건물은 빼어난 건축미와 완성도를 높였다. 문의 : 061-381-0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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