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여종의 새로운 중식요리 스타일리쉬하게 즐기자
국제화 시대에 맞춰 음식문화도 글로벌화한 퓨전 음식이 강세다. ‘락앤웍’은 아메리칸 스타일의 퓨전 차이니즈 레스토랑으로 독특한 레시피를 선보이며 중국요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락앤웍 Rak''n Wok’은 즐거울 락(樂)과 중국식 후라이팬 Wok(웍)의 합성어. 즐겁게 요리하고 즐겁게 먹을 수 있는 곳이란 의미다. 모던한 인테리어와 감각적인 입맛, 캐주얼하면서도 스타일리쉬한 ‘락앤웍’에서 맛과 멋에 취해보자.
모던함과 전통이 어우러진 세련된 공간
정통 중국 음식점들이 한국인의 입에 맞춘 중식이라면 퓨전 차이니스 레스토랑은 미국에 거주중인 화교들이 미국식으로 개발한 신개념 중국 음식이다. ‘락앤웍’은 여기에 아메리칸 스타일의 중식 레시피를 한국 사람들의 입맛에 맞도록 세팅했다.
대부분 우리나라 중식당은 고급스러운 코스 중화요리 음식점과 배달 중국집으로 나뉜다. ‘락앤웍’은 이 틈새시장을 이용해 젊은 층의 입맛과 기호에 맞춰 중저가의 캐주얼 중식 패밀리 레스토랑을 선보인다.
덕양구청 앞에 위치한 ‘락앤웍’ 화정점은 블랙과 레드의 조화로 강렬하면서도 깔끔하고 식감을 돋우는 실내 분위기를 조성했다. 문촌마을 3단지에 위치한 주엽점 역시 비슷한 분위기를 풍긴다. 이들의 공통점은 모던하면서도 세련되고 감각적으로 꾸며졌지만 차분하고 조용하다는 것. 전통과 퓨전이 합쳐져 독특한 느낌을 자아낸다. 다양한 규모의 룸이 많아 가족모임이나 단체모임에도 적격이다. 또 유리창을 통해 바깥 풍경을 내다볼 수 있어 시원하고 확 트여 있는 느낌이다. 주방도 오픈되어 있으며 위생상태의 철저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각양각색의 색다른 메뉴들을 골라먹는 재미
‘락앤웍’에서는 중식하면 떠오르는 자장 짬뽕 탕수육에서 벗어나 80여 가지에 이르는 각양각색의 색다른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낯선 메뉴라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다. 어느 것을 시켜도 맛에 만족할 수 있기 때문. 그래도 주저하게 된다면 직원에게 도움을 청하면 된다. 요리 설명 뿐 아니라 구성원에 맞는 음식도 추천해준다. 굳이 인기메뉴를 따지자면 여성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은 유린기와 냉채요리, 술안주로 그만인 나쵸깐풍기, 아이들도 좋아하는 여러 가지 새우요리, 알락미의 느낌이 날 정도로 꼬돌꼬돌한 야채볶음밥, 해산물누룽지볶음, 쓰리컵치킨, 브로콜리비프 등등 취향에 따라 다양하다. 단품 메뉴로도 좋지만 2만원부터 5만원까지 다채롭게 구성된 코스요리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으며, 단체모임에서는 원하는 가격대에 맞춤 코스도 제공한다. 기존의 중식보다는 소스맛이 강하고 진하다는 평. 그래서 소스가 있는 요리에 볶음밥을 섞어서 먹으면 또 다른 별미다.
새로운 요리들 뿐 아니라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고정 메뉴도 일품이다. 보통 중국집에서 짬뽕 육수를 미리 끓여 놓는데 ‘락앤웍’에서는 주문이 들어오면 그때마다 야채와 해산물을 볶고 육수를 내어 만든다. 탕수육도 미리 튀겨 놓지 않고 주문마다 생고기에 전분을 입혀 튀겨낸다. 그래서 다소 시간이 걸리기도 한다고. 대신 주방인원을 늘리고 신선한 재료만을 엄선해 품질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신조다.
다양한 세트메뉴 구성과 월별행사 마련
‘락앤웍’의 코스요리는 지역 매장마다 차이가 있다. 가격 할인 행사나 이벤트도 매장별로 다르게 진행되고 있다. 우선 주엽점은 월별행사로 모든 요리 주문 시 게살스프가 무료로 제공된다. 게살스프 제공은 11월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주말은 제외다. 화정점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세트메뉴와 주방장 특선세트 그리고 낙지짬뽕, 시원한 굴탕면 등의 계절별미가 추가됐다. 직장인 세트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1인 13000원 2인 이상 주문 시 가능하며 주방장 특선은 30000원 2∼3인용으로 닭고기냉채 블랙빈새우 야채볶음밥 마요네즈새우 매운맛볶음쌀국수 등의 요리를 한시적으로 제공한다. 또한, 점심시간을 이용한 주부들 모임을 위해 원하는 가격대에 맞춤 코스요리도 가능하며, 하루 전에 가족이나 단체모임 사전예약을 하면 무알콜 샴페인도 증정한다. 오픈 시간은 오전 11시반부터 밤 10시까지로 평일에는 오후 3시부터 5시반까지 브레이크 타임이다.
국제화 시대에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입맛도 업그레이드해야 하지 않을까. 늘 먹던 탕수육보다는 새로운 음식에 도전해보자. 동양과 서양의 음식문화를 조화롭게 완성시킨 ‘락앤웍’은 아이들은 물론 어르신들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문의 주엽 031-918-8878 화정 031-966-8859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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