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명문대 저렴하게 갈 수 있다

서울 유학비용으로 美 위스콘신대 유학가볼까?

SAT 없이 내신`영어`면접만으로 입학 가능

지역내일 2010-11-01

  대다수 학생들은 가고 싶은 대학으로 소위 명문대로 분류되는 SKY대나 적어도 서울권에 위치한 대학을 꼽는다. 학생들이 선호하는 대학이지만 올해 세계대학평가(ARWU)에서 서울대 148위 연세대 206위 고려대 262위를 기록했다. 서울권의 타 대학은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이런데도 반드시 국내 대학만 고집해야 할까. 조금만 안목을 넓히면 서울유학비용으로 미국 명문대에 입학할 수 있는 길이 보인다. 그 길을 ULS어학원이 열었다. ULS어학원(대표 이은권)이 미국 유명 대학인 위스콘신대 플랫빌 한국대표사무소 ESL센터로 공식 선정되면서 대전 학생들의 미국 유학이 한결 쉬워졌다. ULS어학원이 오는 11월부터 위스콘신대학교 입학을 위한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및 AP(Advanced Placement, 고등학교에서 수강하는 대학 학과목)과정을 개설,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하기 때문이다.


ESL과정 수료 후 위스콘신대 정식 입학 보장돼


위스콘신대 유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SAT 점수 없이 내신과 영어, 면접만으로 선입학이 가능하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내신 성적 4.5등급 이상(GPA 2.5이상(4.0 만점), 토플점수 61점 이상으로 제한하고 있다. 서류 및 인터뷰 전형을 통과한 합격자는 위스콘신대 입학허가서를 미리 받고 ESL 수업을 시작하게 된다. 총 700시간 중 85%의 출석이 유지되면 ESL수료 증명서가 발급되고, 별도 테스트 없이 정식 입학이 보장된다.


오는 11월부터 시작되는 ESL 과정은 매일 4시간(오후 6시~10시까지)씩 진행된다.


이은권 대표는 “한국에서 ESL과정을 성실히 이수한다면 무리 없이 수업에 참여할 정도의 실력을 갖추게 된다”면서 “학생들이 미국유학에 충분히 대비할 수 있도록 교육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스콘신대에서는 아시아 국가 중에서도 실력과 공부 의지력이 높은 한국 학생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장학금 혜택으로 등록금 저렴해


미국 유학이라고 하면 우선 경제적인 부담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한국에서 ESL과 AP 과정을 마치고 한국학생 특별전형으로 플랫빌에 입학하면 약 5500달러(그린베이 4000달러)의 장학금 혜택이 주어진다.


위스콘신대 1년 등록금은 만14500달러, 여기에 5500달러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된다면 실제 1년 학비는 9000달러(한화 약 1000만원)에 지나지 않는다. OSU 오레건 주립대(1만9417달러), ASU 애리조나 주립대(1만9629달러)와 비교해도 거의 반값 수준이다. 한국 수도권주요대학 2010년도 평균 등록금(공학계열 기준)은 고려대 970만원 연세대 964만원 이화여대 963만원 서강대 945만원 수준으로 등록금을 비교하면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등록금 외에 개인물품 및 교재(2350달러), 보험(750달러), 식대 포함한 기숙사 비용(5940달러)까지 합쳐도 총 1만8040달러의 비용이면 1년 유학이 가능하다. 주거비용을 고려해도 지방에서 서울권 대학으로의 유학비용(약 2000만원)이면 美 위스콘신대로 유학을 갈 수 있다.


 

 



미국 주립대 중 교육 질적 수준 3위


위스콘신대는 20세기 초부터 미국에서 가장 앞서가는 공립대 중 하나다. 화학과 생물학 교육학 지리학 역사학 심리학 공학 사회학 등은 미국에서 최상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의학 경영학 법학 등도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교육 질적 수준에서 주립대 중 버클리 미시간에 이어 3위를 차지했고, 전체 대학 중 8위를 기록했다. 국립학술연구회의(NRC) 조사에서도 70개 학과가 미국 전체 학과별 순위에서 10위권 내에 들어 있는 명문대다. 또한 S&P가 뽑은 500대 회사 최고 경영자 중 졸업자가 가장 많은 대학, 11명의 노벨상 수상자 배출, 하버드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의 박사를 배출했다.


위스콘신대는 위스콘신주 내에 13개의 캠퍼스를 가지고 있다. 이 중 위스콘신대학교 플랫빌 한국대표사무소를 거쳐 입학 가능한 캠퍼스는 플랫빌(Platteville)과 그린베이(Green Bay). 전공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고 졸업 후 미국 기업에 인턴십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미국 내에서도 인기가 높다.


또 플랫빌은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캠퍼스로 손꼽힌다. 또한 위스콘신주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교육기관이기도 하다. 약 8000여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순수함과 높은 학업성취도, 미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졸업생들의 리더십이 큰 자랑거리다. 한국 학생 특별전형은 학기당 80명을 모집한다. 학생과 교수 비율은 약 16:1.


그린베이캠퍼스에는 약 7000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재학생 평균 고교 내신 성적은 GPA 3.25(4.0 만점)이다. 학업적 우수성, 친근한 환경, 삶과 연계된 학문, 교육의 지속성 , 쾌적한 학교시설 등으로 유명하다. 한국 학생 특별전형은 학기당 50명 모집이다. 학생과 교수비율은 약 25:1.


홈페이지 : http://www.ulskorea.com


문의 : 042)822-7400


김진숙 리포터 kjs9976@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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