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가 후원하는 찾아가는 예술활동, 마당극<밥상을 엎어라>와<약초골 효자뎐>이 10월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
<밥상을 엎어라>는 잘 익은 막걸리 같이 걸쭉하고 단비같이 시원한 우리들의 고향이야기. 홍수처럼 밀려드는 수입농산물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고, 자연재해에 속수무책으로 당하면서도 꿋꿋이 우리농업을 지키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약초골 효자뎐>은 2010년 산청한방약초축제 공식지정작마당극으로 목포마당페스티벌, 구미마당페스티벌 등의 축제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병든 어머니를 모시고 살아가는 두 아들 갑동이와 귀남의 이야기를 통해 가족의 소중함과 효(孝)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한다. 자칫 단조롭고 진부할 수 있는 효 (孝)이야기를 마당극 특유의 익살로 재미나게 풀어내는 풍자와 해학의 한판이다.
10.30(토)오후 3시/ 진주강남동중앙광장 / 문의 : 055)742-0802
윤영희 리포터 ffdd777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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