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미주한인회총연합회 의료관광 MOU체결
지난 10월 15일 서초구와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남문기)가 의료관광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의료관광 사업은 노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의료비 지출 증가와 의료시장개방 등의 영향으로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또한 고부가가치 신 성장사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를 유도할 수 있는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서초구는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구축, 명품 의료관광 기반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 특성화된 의료분야를 중심으로 서초구만의 의료관광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미주한인회총연합회와 의료관광 MOU 체결을 계기로 앞으로 250만 미주한인들과 서초구가 의료관광과 관련해 상호 긴밀한 협력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초구, ‘2011년 거주자 우선주차장’ 접수
서초구는 10월 18일(월)부터 31일(일)까지 2011년 거주자 우선주차장 접수를 받고 있다. 거주자 우선주차제란 도심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 주차구획을 설정한 뒤, 주민들에게 저렴한 사용료를 받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이다.
서초구에서는 거주자 우선주차 구획으로 총 6,300여 구획이 운영되고 있으며 신청대상은 서초구 거주자 및 업무자이다. 신청자 본인이 1~3급 장애인이거나 가족이 포함되어 있을 경우 우선 배정 대상자이고, 승용차 요일제 가입차량 및 다자녀 가정, 65세 이상 신청자의 차량에게는 가산점을 준다.
배정기간은 1년 단위이며 주차요금은 24시간 이용 시 9만원, 오전 9시~오후 6시 이용 시 6만7천5백원, 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 이용 시 4만5천원이다.
신청서, 차량등록증, 가산점 서류(장애인 복지카드, 국가유공자증 등)등을 구비해 각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http://seocho.park119.or.kr)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결과는 12월 1일 발표한다.
한일 청소년 평화포스터 공모
서초구는 10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두 달간 관내 초, 중학생을 대상으로 평화 포스터 및 그리기 공모전을 연다. 서초구는 2003년부터 자매결연 도시인 스기나미구(일본 도쿄)와 함께 평화 그리기 공모전을 매년 개최해 왔으며, 올해 제8회를 맞았다.
주제는 평화(세계, 나라, 이웃, 가정)로 서초구 관내 초, 중학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방문 및 우편접수를 하면 된다. 11월 30일까지 접수된 작품 중 30점의 우수작을 선정, 시상한 후 서초구 학생 우수작품 30점과 일본 스기나미구 학생 우수작품 30점 등 총 60점을 서초구와 스기나미구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 대회가 양 도시 청소년들의 우호를 증진시키고, 미래세대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평화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초구, 외국인 위한 ‘영어 가능 부동산업소’ 지정
지금까지 외국인들이 부동산 거래를 하기 위해서는 의사소통의 문제 때문에 통역을 해줄 누군가와 함께 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서초구는 외국인들의 원활한 부동산 거래를 돕고 한국 생활에 빨리 적응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관내 21개 업소를 ‘영어가능 부동산’으로 지정, 운영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업소는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서초구에서 운영한 부동산중개 전문영어교육과정을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중개업소로, 외국인 상대 상담능력 및 영문부동산 매매계약서 작성능력 등이 검증된 곳이다.
구는 상반기 교육과정에서 선정된 21개 업소를 지속적으로 지원, 관리하는 한편 9월 6일부터 시작된 하반기 교육과정이 12월에 마무리되면 상담에서 투어, 매매계약서 작성, 사후 투자관리까지 부동산중개에 필요한 기본회화 및 서류작성 능력을 갖춘 글로벌 중개업소를 추가 발굴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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