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소식

지역내일 2010-10-30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위한 토론회 개최
현재 서초구를 비롯해 각 기초단체에서 제정된 자립생활지원조례의 시행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중증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본래의 제정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지난 10월 5일 장애인 당사자와 장애인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한 자리에 초대해 조례실천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는 서초구의회 강성길 의원이 참여했으며, 서초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고관철)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감사패는 강성길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서초구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조례안’이 지난해 12월 제정된 것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증정된 것이며, 이 밖에도 장애인 관련 조례 세 건을 제정한바 있다.


서초구, ‘냉장고 가계부’로 지구사랑 실천
서초구가 가정경제에 도움을 주고 음식물쓰레기 저감으로 지구사랑도 실천하기 위해 제작한 ‘냉장고 가계부’를 필요로 하는 관내 각 가정에 배포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냉장고 가계부’는 뒷면에 자석이 붙어 있어 냉장고에 부착 사용이 가능하며 보드마카펜으로 기재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또한 냉장고 모양대로 적을 수 있게 돼있어 음식물 찾기가 편리해 냉장고 문을 여닫는 시간을 줄여 그만큼 에너지를 절약 할 수 있다.
냉장고 가계부를 1년 이상 사용하고 있는 권영선씨(잠원동)는 “냉장고 가계부를 작성해 보니 청소를 주기적으로 하게 되면서 음식물을 잊지 않고 유통기간 내에 먹게 됐다. 또한 장을 볼 때 충동구매를 하는 횟수도 줄었다”며 만족해했다.
버려지는 음식물로 인한 경제가치의 손실은 연간 18조원이나 되며 2012년에는 25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음식물은 쓰레기 처리 과정뿐만 아니라 수입, 생산, 유통, 가공, 조리 단계에서 많은 에너지와 비용이 소모되고 온실가스도 다량 배출하므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면 에너지 낭비를 막을 수 있고 더 나아가 온실가스 저감에도 큰 도움이 된다.


G20 성공개최 위한 태극기 달기 캠페인 
서초구는 지난 10월 22일(금) 오전 10시부터 G20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자가용 승용차 태극기 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바르게살기운동 서초구협의회 회원 100여명이 참가해 구청 주차장에 주차된 모든 차량에 직접 태극기를 꽂아주고, 양재역 주변으로 나가 통행차량 및 시민들에게 1,500개 정도의 태극기를 나누어 주었다. 
26일(화)부터는 서초구 관내 18개동에서도 각각 200개 정도의 태극기를 아파트 입구나 버스정류장 등에서 나누어 주어 자가용 승용차 태극기 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서초구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모든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외교사절단이 되어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아름답게 만들자는 취지로 마련했다”고 밝혔다. 한편 서초구는 지난 8월 광복절을 맞이해 ‘태극기마을’로 불리는 양재2동에서 ‘태극기 100%달기 운동’을 실시하는 등 태극기 사랑에 앞장서왔다.


‘서초 나눔 한마당’ 자선바자회 개최
서초구는 지난 10월 26일(화) 오전 10시부터 서초구청 1층 로비(서초 플라자) 및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서초 나눔 한마당’ 자선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것이며 지난해에 마련된 2,200만원의 판매 수익금은 전액 관내 247세대 한부모 가정에 전달해 희망을 심어주었다. 
서초구새마을부녀회, 서초여성회관, 서초구직원가족자원봉사회의 주관으로 나눔과 봉사문화의 활성화 및 아름다운 기부문화의 정착을 위해 마련된 바자회였다.
관내 기업체와 주민 및 서초구청 전 직원이 동참해 각종의류, 잡화, 생활용품, 유명인사의 애장품 등이 판매 되었다. 이날 자선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경기침체로 경제적인 고통이 심한 저소득 다문화가정, 한부모 가정 등 소외계층에 지원된다.  


서초구, 청소년 거리상담 아웃리치 활동
서초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는 지난 10월 26일(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세화 중?고등학교 일대에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거리상담 아웃리치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아웃리치 활동에서는 위기 가능 청소년들을 조기 발견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기관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활동과 함께 청소년들의 개인욕구를 파악하는 야외 상담을 병행해서 실시했다.
이 활동에는 서초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아동청소년분과 소속 방배유스센터, 서초유스센터, 서초구청소년지원센터, 양재?반포종합사회복지관, 청소년교육전략21, 청소년폭력예방재단, 서초구정신보건센터 등 각 연계기관이 참가했다.
청소년들에게 각종 심리검사와 상담활동 및 서초구 내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한 설문 이벤트 활동도 함께 실시했으며 참여하는 모든 청소년들에게 간식거리 등을 무료로 제공했다.
협의체 관계자는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회안전망 역할을 함께 해주기를 구민들에게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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