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대대적인 조직개편 나선다
원주시는 지난 25일 ‘원주시 행정기구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
조례안에 따르면 행정국은 행정관리국으로, 시민지원국은 시민복지국으로 각각 변경된다. 국의 직제 순위도 사업부서를 전면 배치한다. 당초 행정국 시민지원국 경제문화국 환경녹지국 건설도시국이었던 것을 경제문화국 환경녹지국 시민복지국 건설도시국 행정관리국으로 바꾼다.
일부 과는 폐지 또는 신설된다. 폐지되는 담당관이나 과는 기획감사담당관 행정과 세무과 기후변화대책과이며 감사관 기획행정과 세무1과 세무2과 도시공원과가 신설된다.
과 명칭도 크게 바꾼다. 주민생활지원과를 주민생활과로, 민원봉사과를 민원여권과로, 전략산업과를 지식경제과로, 환경관리과를 환경과로, 생활환경과를 청소과로, 산림관리과를 산림과로, 농업정책과를 농정과로 변경한다.
원주시 관계자는 “민선 5기 출범에 따라 시정 역점시책을 추진하기 위해 전담부서와 인력을 보강하고 자체감사기구를 설치하는 등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초점을 맞췄다”고 개편이유를 설명했다.
원주시는 11월 5일까지 입법예고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다음달 원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 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윤여운 기자 yuyoo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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