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울산동여자중학교(교장 이길문) 영어동아리 팀이 출품한 UCC가 ‘2010 강북 중등영어 UCC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오형태)은 이달 초 중학교 학생들이 영어로 제작한 UCC(User Created Contents 컴퓨터용 자작자료) 작품 심사에 나서 울산동여중 영어동아리인 ‘Wonderful girls’팀이 출품한 UCC ‘Multicultural Families 다문화가정(We Are Not Different!)’을 최우수상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울산동여중 영어동아리 ‘Wonderful girls’팀은 2학년 서진희, 유년진, 곽진주, 장예빈, 김가희, 황인주 학생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학생은 최근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그 자녀들이 학교 안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문제점을 알아보고 해결책을 함께 고민하면서 개선해 나가는 과정을 UCC에 담았다.
화봉중과 학성여중, 연암중 영어동아리의 UCC는 우수상에, 대송중과 울산중, 달천중, 상안중, 남목중 학생들이 제출한 작품은 장려상에 각각 선정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이 지난 5월 시작한 이번 대회에는 62개 학생 동아리에서 작품 제작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심사를 통과한 40개 팀에서 교육청으로부터 예산지원을 받아 자체 제작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출품된 모든 작품은 각 학교홈페이지에 올려 여러 학생이 볼 수 있도록 하고 우수작은 DVD로 제작해 각 학교의 교실수업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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