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의 대중화에 앞장서온 ‘강원국악예술단’의 기획공연이 10월 26일(화) 7시30분에 춘천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진다. 이번 공연은 ‘국악관현악과 영화음악의 만남’이란 테마로 봄·여름·가을·겨울로 나뉘어 계절별 맞는 영화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봄은 시네마 천국과 로미오와 줄리엣, 첨밀밀의 영화테마곡을 들을 수 있고, 여름은 오즈의 마법사와 인어공주, 가을은 왕의 남자, 접속, 맘마미아의 댄싱퀸을 노래와 함께 들을 수 있다. 러브레터와 타이타닉, 캐러비언의 해적이 영상과 함께 겨울을 온 몸으로 느끼게 할 것이다. 그리고 연말에 있을 또 다른 만남을 기약하며 강원국악예술단의 장엄한 마무리 연주로 여운을 남기게 된다.
강원국악예술단 정기훈 단장은 “국악은 재미없다.란 인식을 깨고 싶어 대중에게 친근한 영화음악을 영상과 접목한 새로운 공연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태평소, 해금, 얼후. 그리고 관현악이 들려주는 친근한 영화음악을 들으며, 눈으로는 아련한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영화장면이 흐르는 이번 공연은, 관객에게 색다른 감동을 줄 것이다.
* 문의:244-9199
이수현 리포터 ley10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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