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부사칠석놀이가 지난 5일 광주에서 열린 ‘추억의 7080 충장축제’ 전국 거리퍼레이드 경연대회에서 대상인 문화체육부장관상을 수상하고,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서 부사칠석놀이는 광주 수창초등학교에서 문화의전당까지 2.1㎞ 구간에서 길거리 퍼레이드와 함께 길놀이 샘고사 합궁놀이 용기놀이 축원소지 등을 진행했다.
부사칠석놀이는 백제시대 부용 처녀와 사득 총각의 애틋한 사랑에서 유래된 부사 마을의 지명설화를 주제로 한 민속놀이. 1992년 중구 민속놀이로 선정된 뒤 1994년 전국민속예술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대전지역 대표적인 민속놀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신일 기자 ddhn21@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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