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늘한 가을밤, 재미와 감동을 한층 더해 줄 음악회가 열린다. 클래식 음악 전문 방송 채널인 KBS 클래식 FM이 지역 청취자를 위해 마련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로 26일 화요일 저녁 7시 30분에 3.15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관람할 수 있는 공연으로, 클래식에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생상스의 ‘동물의 사육제’,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장난감 교향곡’ 등이 연주된다. KBS 클래식 FM 가정음악의 진행자인 유쾌한 음악칼럼니스트 장일범이 사회와 해설을 맡는다. 이번 음악회는 고전에서 현대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서울 신포니에타(지휘:김영준)의 연주로 비발디의 ‘사계’, 국내외 각종 콩쿨에서 입상하며 클래식 음악계의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강유경이 협연하는 모차르트의 바이올린 협주곡 5번 등으로 이루어진다. 관람료는 무료이다.
김한숙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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