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학교 논술은 계열 간 전이를 꾀하기보다는 계열 내에서 자료 해석 능력을 다각도로 평가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가령 인문계열에서는 수리를 배제하고 인문 및 사회과학적 주제 및 논제 유형을 선택한다. 그리고 주제 영역에서 매년 정치, 경제, 문화, 과학, 인간 등 다각도의 변화를 꾀하는 한편, 그림?표?수치데이터?사진 등 다양한 시각적 자료의 결부를 지속해 오고 있다. 2008학년도 논술고사 이후로 정형화된 유형으로 4~5문제를 출제하는 틀을 유지해 오고 있다.
2011학년도 성균관대학교의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반드시 다음의 논제 유형에 부합하는 논술 작성법부터 익혀 두도록 하자.
[1] 쟁점 파악을 통해 제시문을 분류하고 각 입장의 논지를 요약하는 유형
[2] 대립되는 두 입장 중 한 입장(또는 보기의 입장)에서 시각적 자료(또는 제시문)를 활용하여 논증(또는 비판)하는 유형
[3] 주어진 시각적 자료를 앞 문제의 상반된 두 입장이나 그 중 하나와 연결 지어 비교, 평가, 설명하는 유형(혹은 주어진 시각적 자료가 앞 문제의 상반된 입장들과 어떠한 연결고리를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는 유형)
[4~5] 시각적 자료의 결과를 해석하고 그 결과와 유사한 실제 사례를 들어 유사성을 밝히는 유형 / 제시문이나 제시어와 연관 지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거나 상황을 설명하는 유형.
아울러 그간 성균관대학교 논술에서 자주 출제돼 온 분야의 주요 사조들을 기준으로 그간 학습해온 사회 탐구 교과의 기본 지식을 정리해 두는 것이 효과적이겠다.
마지막으로 실전에서 범하기 쉬운 실수에 대해서도 숙지해두자. 성균관대학교는 논술 고사에서 전통적으로 밑줄 형식의 작성 용지를 제공하여 작성 분량에 제한을 두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문항별로 배점도 표시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수험생 입장에서 혼동을 겪기 쉽다. 일단 ‘별도로 표시하지 않는 경우, 각 문항당 배점은 동일하다’라는 일반 원칙부터 염두에 두고, 성대에서 제공하는 B4 규격 용지의 양면을 모두 작성했을 때에는 통상 1,500자 내외 분량이 된다는 것을 기준으로 삼도록 하자. 또한 총 120~150분의 제한 시간 기준으로 4~5문제 도합 2,000~2,500자 수준의 논술을 작성하되, 각 문항별로 ‘분량’이 아닌 ‘시간’을 안배한다는 관점에서 논술을 작성해 나가는 것이 안전하다는 점을 명심해두자.
문의 논술의 정답
(02)562-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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