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수정예 맞춤식 수업 “SSam 공부방”

지역내일 2010-10-19

엄마의 마음으로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공부방

 ‘아이들 교육, 어떤 교육을 어떻게 시켜줘야 할지‘ 엄마들의 마음은 바쁘다. 최근일도 아니지만 아이들과의 충분한 대화, 교우관계, 생활관리, 학습관리 등 아이들 교육에 있어서 엄마의 역할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고 쉬운일도 아니다. 학교 끝나면 남들 다 가는 학원을 안보낼 수도 없고, 그렇다고 집에서 자녀와 함께 자기주도학습을 하려고 하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주엽 어린이 도서관 근처에 위치한 “SSam 공부방”이 바로 그 엄마의 마음을 대신하는 곳. SSam공부방은 소수 정예로 이뤄져 아이들에게 공부 습관과 재미까지 찾아주는 곳이다. 이곳 이선미 원장은 그동안 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쳤던 다년간의 경험을 토대로 때로는 엄격한 사감처럼, 때로는 푸근한 엄마처럼, 때로는 다정한 친구처럼 아이들을 이끌고 있다.
 이곳에서 만난 문촌초 6학년인 B양은 이곳을 다닌지 1년쯤 됐다고 한다. 성적도 중위권에서 상위권 실력을 바라보는데, 이번 중간고사에서 ‘실망스런 과목도 나왔다’고 수줍게 살짝 귀뜸하면서도 “요즘 스스로 하는 공부의 재미를 알아가는 중이예요. 그래서 매일 매일 공부방으로 향하는 발걸음이 가볍고 즐거워요.“라면서, ”단순히 교과 수업만이 아니라 책도 읽고 선생님과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 더욱 좋아요.“라고 자신있게 말한다. 게다가 때때로 이뤄지는 소풍이나 깜짝 파티 등은 대형 학원에서는 느껴볼 수 없는 추억거리도 안겨준다. “선생님의 친절하고 자상한 설명은 공부에 대한 이해 뿐 아니라 하고 싶은 일이나 꿈에 대해 생각하게끔 만들어줘요. 중학생이 되어서도 계속 선생님과 공부하고 싶어요.” 

수준별 학습과 세심한 관리로 공부 재미를 찾아준다
 이선미 원장은 “일반 학원과 다른 점은 소수이기 때문에 아이들 개개인에 따른 수준별 학습과 세심한 관리가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성적을 향상시키고 공부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있다고 말한다. 이 원장과 아이들이 일대일로 공부하기 때문에 단순히 학습 문제뿐 아니라 아이들의 고민과 마음을 읽어줄 수 있다는 얘기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는 1년 이상 다니는 학생들이 대부분이다.
“SSam 공부방”은 초등부의 경우 주 5일 수업으로 영어 수학에 걸쳐 기본을 탄탄히 다진후 수준에 맞는 선행 심화과정이 진행된다. 중등부는 영어 중심 수업이 이뤄지는데 개별 상담 후 수준에 맞는 맞춤식 수업이 이뤄진다.
 SSam 공부방에 들어오기 위해서 누구나 거쳐야 할 관문은 이 원장과의 충분한 상담. 학교생활, 교우관계, 그동안 다녔던 교육기관 등등 아이의 히스토리를 제대로 알고 있어야 잠재능력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학부모와 상담을 하면서 아이의 성향과 실력을 파악하고 수업 시간 외에도 학생과 많은 대화를 나눠 교감을 이루려 노력한다.”며 아이와의 소통을 강조한다. 그는 아이와 교감이 이뤄지면 학습 장애 요소를 없앨 수 있으며 정확하게 실력을 진단해 수준에 맞는 교육을 하고 세심한 관리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설명한다. “성적이 좋지 않아 위축된 아이에게 작은 일도 칭찬하면서 자신감을 갖도록 격려했더니 숙제도 매일 해오고 성적도 올랐다. 성취감을 맛보니 스스로 공부하는 아이가 됐다. 또 다른 중학생 아이는 한창 사춘기로 예민할 때 강압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것에 반발심이 많았는데 공부 외에도 다른 이야기를 나누며 공부 목적을 일깨워주니 성적은 자연스럽게 올랐다.”
그가 아이들에게 배운 것은 진심으로 대하면 따라온다는 것. 그래서 아이들은 학교에 가지 않는 날에도 공부방은 들를 정도라고. 

인생의 목표를 발견할 수 있도록
 SSam 공부방 이선미 원장은 공부보다는 아이들의 마음을 헤아려주고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고 말한다. “진도 따라가기에 급급한 학원이 아닌 공부방에 오는 것을 좋아하고 이곳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도록 가르치고 싶다.” 그래서 교육방법 역시 스파르타식이 아닌 조급함을 버리고 아이들에게 부담을 덜어 주며 자연스런 교육을 이루고자 한다고.
 그 역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의 심정으로 공부에 지친 요즘 아이들에 대한 안쓰러움이 묻어난다. 시험 준비 기간이 아니면 숙제는 되도록 적게 내주는 대신 습관적으로 책을 읽도록 하며 뉴질랜드나 미국 등에서 지냈던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의 꿈과 인생의 목표를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초등학생들은 꿈이 많은데 사춘기가 되는 중학생이 되면 이상하리만치 꿈이 없어진다. 아이들이 목표를 설정하고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잠재력을 깨워주는 교사가 되고 싶다.”  
문의 031-921-3201
김가형 리포터
wyna-k@hanmail.net


Copyright ⓒThe Naeil News. All rights reserved.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